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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은행vs영국 최고 갑부…맨유 인수전 승자는?

작성일: 2023.02.19 11:4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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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연합뉴스/로이터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연합뉴스/로이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주인을 향한 싸움이 본격 막을 올렸다.

글레이저 가문이 소유한 맨유의 구단 매각 입찰 마감 시간이 지났다. 영국 현지에선 맨유 인수전을 2파전으로 예상한다.

먼저 카타르 이슬라믹 은행 회장인 빈 하마드 알사니가 이끄는 재단이 유력 후보다. 입찰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부터 맨유 인수전에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PSG(파리생제르맹)를 소유한 카타르 투자청과는 다른 곳이다.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카타르는 월드컵 개최를 비롯해 스포츠계에 막대한 돈을 쓰고 있다. 가진 재산 규모만 보면 맨유 인수에 나선 이들 중 카타르가 단연 1위다.

이런 카타르를 위협하는 건 영국 최고 부자로 불리는 짐 래드클리프다. 래드클리프는 화학기업 이네오스를 설립한 억만장자다.

어렸을 때부터 열렬한 맨유 팬으로 유명하다. 이미 프랑스 리그앙의 니스, 스위스 슈퍼리그의 로잔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 축구에 대한 애정이 크다. 지난해 첼시 인수전에도 뛰어든 바 있다.

다크호스는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다. 두 국가 출신 갑부들로 이뤄진 컨소시엄도 맨유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맨유 인수에 키가 되는 건 돈이다. 가장 비싼 입찰액을 쓰는 쪽이 맨유의 주인이 된다. 글레이저 가문이 원하는 액수는 최소 60억 파운드(9조 4,000억 원)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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