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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美대표팀 나서는 김하성 동료, 선발 가능...“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뻐”

작성일: 2023.02.21 09:40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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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야구 대표팀은 지난해 12월 닉 마르티네스의 WBC 참가 소식을 알렸다. ⓒ USA베이스볼 인스타그램
▲ 미국 야구 대표팀은 지난해 12월 닉 마르티네스의 WBC 참가 소식을 알렸다. ⓒ USA베이스볼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김하성의 동료 닉 마르티네스(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1일(한국시간) ‘마르티네스가 다음 달 열리는 WBC에서 미국을 위해 투구할 것’이라 전했다. 마르티네스도 “미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2021년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던 마르티네스는 WBC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마르티네스는 샌디에이고와 선발 투수로 3년 계약을 맺은 탓에 WBC 참가 결정을 철회했다. 미국 대표팀은 마르티네스를 구원 투수로 활용할 계획이었기 때문. 샌디에이고로 복귀한 뒤 시즌 초반에는 선발로 나서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 마르티네스 역시 소속 팀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 WBC 출전을 고사했다.

그러나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와 뉴욕 양키스 네스터 코르테즈의 WBC 합류가 불발되면서 마르티네스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WBC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매체는 ‘마르티네스는 시즌 준비 과정에서 아무 것도 바꾸지 않아도 된다. 예정된 날짜에 투구하게 될 것이다’며 마르티네스가 선발로 시즌과 WBC를 준비할 것이라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2014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후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와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었고, 지난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다. 비시즌 동안 선발 투수로 나설 준비를 했지만, 이미 탄탄한 선발 로테이션을 갖춘 샌디에이고는 마르티네스를 불펜 투수로 활용했다. 47경기 106⅓이닝 4승 4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했다.

입단 첫해 활약을 인정받은 마르티네스. 이번 겨울 샌디에이고와 3년 2600만 달러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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