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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33 "손흥민 훈련에서 엄청나" 부활 확신

작성일: 2023.02.21 10:06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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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 ⓒ연합뉴스/EPA
▲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벤 데이비스가 런던 더비를 승리로 이끈 손흥민을 칭찬했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가 끝나고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골을 넣은 손흥민에 대해 "훈련장에서 뛰어났다"고 말했다.

데이비스는 손흥민의 득점을 두고 "우리가 그에게 기대하는 것"이라며 "우린 매일 훈련장에서 그와 같은 장면을 본다"고 했다.

이날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23분 교체로 투입됐고, 경기장에 들어간 지 4분 만에 득점했다.

해리 케인이 공을 잡자 빠르게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한 손흥민은, 퍼스트 터치로 수비수를 가볍게 따돌린 뒤 골키퍼와 일대일에선 구석으로 공을 보내 골망을 흔들었다.

해당 장면을 분석한 프리미어리그 전설이자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로비 킨은 "월드클래스 퍼스트 터치였다"며 "우리가 지난 시즌 손흥민에게 봤던 장면"이라고 치켜세웠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3골로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선 5골에 그쳐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히샬리송과 겨울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아르나우토 단주마까지 경쟁자들이 늘어나면서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 실제로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하는 결단을 내렸다.

하지만 손흥민은 지난 시즌 스스로를 재현한 득점으로 건재하다는 사실을 알렸다.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엔 종종 그의 뜻 대로 되지 않았지만, 우린 손흥민 때문에 기쁘다"고 굳건한 신뢰를 보냈다.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손흥민은 완벽하다. 사람으로서도 그렇다. 하지만 월드컵 이후 일부 선수는 100%가 아니었다. 그리고 이날처럼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한 것과 같은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했다. 어려웠지만 해야 했다. 우린 많은 경기를 치러야 했기 때문이다. 선수를 오랫동안 잃을 리스크가 있었다. 우린 그럴 수 없었다. 손흥민을 올바른 방법으로 기용해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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