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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김민재…유럽 최고 수비수" 伊 편집장 찬양

작성일: 2023.02.21 16:0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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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연합뉴스/로이터
▲ 김민재 ⓒ연합뉴스/로이터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민재(26)가 유럽 최고 수비수라고 이탈리아 매체 코리엘로 델로 스포츠 이반 자자로니 편집장이 찬사를 보냈다. '미쳤다'는 표현까지 썼을 만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자자로니는 21일(한국시간) "김민재는 유럽 최고 수비수이자 미친 선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응용력과 공을 향한 집중력 및 정확성, 그리고 90분 동안 헌신하는 능력이 인상적"이라며 "나폴리엔 일반적으로 현재 유럽 수준보다 높은 선수가 4~5명 정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에 합류한 김민재는 빅리그 첫해 적응기가 필요할 것이라는 걱정을 깨고 연일 찬사를 받고 있다.

축구 통계업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가 22경기를 치르는 동안 기록한 평균 평점은 7.52점인데, 이는 세리에A 전체 7위이자 수비수 중에선 1위다. 전임 선수였던 칼리두 쿨리발리가 지난 시즌 기록했던 7.49점보다 근소하게 앞선다.

자자로니는 쿨리발리와 김민재를 비교하는 물음에 "능력만으로 보면 김민재는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말했듯이 쿨리발리는 허튼 짓이 내재되어 있다. 반면 김민재는 30경기(컵 대회 포함)에서 단 두 차례 실수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김민재가 피지컬적으로 쿨리발리보다 좋지 않지만, 헌신하는 능력과 헤딩은 밀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핵심 수비수였던 쿨리발리가 떠난 자리를 성공적으로 메우고,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과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측면 수비수 마이로 우히 등 주축 선수들의 활약에 나폴리는 21일 현재 승점 15점 차로 세리에A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그에서 압도적인 성적 덕분에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이 가능하다는 분위기가 돌고 있다. 나폴리는 16강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을 상대하며, 1차전은 22일 프랑크푸르트 홈 구장에서 열린다.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했던 전 나폴리 감독 라파엘 베니테즈는 "나폴리는 유럽에서도 스스로를 주장할 수 있는 모든 자격을 갖고 있다. 자신감이 있고 잃을 것도 없다. 경기력이 좋고 리그에서도 큰 이점(압도적인 선두라는)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신체적, 정신적 수준에서 방해 요인이 없다"며 "난 나폴리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말하지 않지만, 그들은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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