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ML 역사 다시 쓸까...“62홈런?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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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 않나.”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31)가 올 시즌 활약을 다짐했다. 지난해 62홈런을 때려내며 아메리칸리그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운 저지는 다시 한 번 더 대기록에 근접한 홈런을 때려낼 것이라 자신했다.
미국 매체 ESPN 등 외신은 21일(한국시간) 양키스 스프링 트레이닝을 마친 뒤 저지와 나눈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매체는 ‘저지는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메리칸리그 단일 시즌 홈런 기록을 깨뜨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저지는 “누구도 알 수 없는 일이다. 나는 숫자를 매기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것들을 좋아한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결코 알 수 없다. 우리는 다시 한 번 더 숫자 62를 볼 수 있을 것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저지는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동안 누구도 넘보지 못했던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저지는 62홈런을 기록. 로저 메리스가 가지고 있는 최다 홈런 기록(61개)을 61년 만에 경신했다. 저지는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됐고, 스토브리그에서 9년 3억 6000만 달러 메가딜을 체결했다.
저지는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역사를 뒤쫓는 순간을 보내 즐거웠다. 뉴욕에서 경기를 치를 때마다 역사를 쫓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다만 저지의 콘택트 능력은 개선점으로 꼽힌다. 매체에 따르면, 저지는 175삼진을 당했는데, 메이저리그 전체 선수 중 7위에 올랐다. 저지는 “콘택율은 개선하고 싶은 부분이다”며 “2스트라이크 이후 좋은 결과를 내는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겠다”며 부족한 점을 보완하겠다고 전했다.
골드그러브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저지는 “올해가 될지 아니면 몇 년 후가 될지 모르겠지만,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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