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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달콤한 유혹에도…단호한 거절 포체티노 '왜?'

작성일: 2023.02.22 06:0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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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파리 생제르맹 감독 ⓒ연합뉴스/AFP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파리 생제르맹 감독 ⓒ연합뉴스/AFP
▲ 그레이엄 포터 첼시 감독 ⓒ연합뉴스/AP
▲ 그레이엄 포터 첼시 감독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첼시 팬들의 거센 비난에 직면하며 사임 압력에 시달리고 있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 경질설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후임이 누구냐며 후보군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인터넷 매체 '90min' 등은 21일(한국시간) '첼시가 포체티노 감독 선임을 위해 접근했지만, 거절당했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포터 감독 체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리그 5경기 1승3무1패로 승리 사냥이 쉽지 않다. 지난해 9월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레스터시티를 지휘하던 포터 감독을 야심 차게 선임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첼시는 승점 31점으로 10위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 토트넘 홋스퍼(42점)에 11점 차이다. 쉽지 않은 역전극이다.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인 5위 뉴캐슬 유나이티드(41점)에도 10점 차이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역대 최고 이적료로 엔조 페르난데스,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영입하고 주앙 펠릭스를 임대하며 포터 체제에 힘을 실었지만, 동력이 생기지 않고 있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포터 감독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믿고 있지만, 일부 경영진은 현재 성적이 중요하다며 빠른 경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UCL 16강 1차전에서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0-1로 패해 8강 진출이 난망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경험이 있어 PL과 런던 생활에 무리가 없다. 다만, 파리 생제르맹(PSG) 시절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비판에 시달렸다. 

현재는 휴식기를 갖고 있어 첼시가 접근했지만, 일언지하에 거절당했다. 이유가 있었다. 매체는 '올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날 것으로 보인다. 포체티노 감독이 후임 사령탑으로 유력하다는 소문이 있다. 이런 이유가 첼시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볼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무엇보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기억이 있고 런던 라이벌 팀을 맡지 않겠다는 개인적인 양심에도 기대는 것 같다는 첨언이다. 이래저래 포터 감독을 둔 계산법이 현란하게 이어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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