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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후는 완성형 타자, 편하게 즐겼으면" ML 선배 김하성의 진심 [스캠 NOW]

작성일: 2023.02.22 12:24 고유라 기자,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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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김하성. ⓒ스포츠타임
▲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김하성. ⓒ스포츠타임

[스포티비뉴스=피오리아(미국), 고유라 기자 / 박진영 영상기자] 코리안 빅리거 김하성이 절친이자 후배 이정후를 응원했습니다.

현재 WBC 대표팀에서 훈련하고 있는 이정후는 올 시즌이 끝나면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대표팀 훈련에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몰리면서, 이정후를 관찰하는 것 아니냐는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정후에게 메이저리그 관련 질문이 몰리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이정후 :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데 이 자리를 빌려 말씀드리고 싶다. 스캇 보라스 에이전트가 저에게 해준 말이 "이제 모든 평가는 끝났다. 스카우트들이 와도 네가 더 보여줘야 할 게 없다. 오히려 그런 상황 속에서 네가 잘 싸울 수 있는지 멘탈을 본다"였다. 그 이야기를 들은 이후 누가 오든 몇 명이 오든 의식이나 긴장되는 것이 없어졌다.>

이정후보다 3년 빨리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하성도 2020년 많은 주목을 받으며 해외진출을 준비했습니다. 김하성은 관심과 부담을 이겨내고 어느새 샌디에이고 주전 내야수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런 김하성이기에 이정후에게 건네는 메시지에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김하성 : 충분히 정후는 잘할 거라고 생각한다. 정후가 티는 안 내지만 많이 부담이 될 거다. 많은 관심이 있기 때문에 부담되겠지만 정후 인터뷰처럼 정후에 대한 (메이저리그 팀들의) 판단은 끝났다고 생각해서 편하게 한 시즌 즐기면서 했으면 좋겠다.>

이정후는 평소에도 김하성과 자주 연락을 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비했습니다. 김하성은 친한 후배 이정후를 돕기 위해 따뜻한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김하성 : 조언보다, 정후는 워낙 좋은 선수고 완성형에 가까운 선수기 때문에. 조언보다 생각이 좀 많아보일 때 마음 편하게 해주는 말 정도다.>

김하성과 이정후는 올 시즌 다른 리그에서 뛰지만 내년에는 메이저리그라는 큰 무대에서 동료, 혹은 경쟁자가 될 수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다시 만날 날을 꿈꾸며 열심히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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