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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HR 200K‘ 오타니보다 나은 선수, 日대표팀에 있다?

작성일: 2023.02.23 14:50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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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AFP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나보다 나은 선수들이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3일(한국시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여하는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9)와 마이크 트라웃(32)의 대화 내용을 전했다. 이들은 각각 일본과 미국 대표팀 일원으로 WBC에 나선다.

이들은 지난 시즌부터 WBC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오타니는 트라웃에게 “나는 일본 팀에서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오타니는 자신을 낮췄다.

그러면서 매체는 ‘타자로 40홈런을 치고, 투수로 200탈삼진을 잡아내는 오타니 보다 나은 선수가 누가 있냐’며 일본 대표팀 선수들을 소개했다. 타자로는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 스왈로즈)가 꼽혔고, 사사키 로키(지바 롯데 마린스)와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버팔로스),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 타카하시 히로토(주니지 드래곤스) 등이 거론됐다.

무라카미는 일본 최고 타자로 꼽힌다. 매체는 ‘일본의 애런 저지’라는 수식어를 붙이며 ‘무라카미는 일본에서 역사적인 홈런 기록을 세우고 있었다. 2022년 56홈런을 때렸고, 1964년 오 사다하루가 기록한 55홈런을 뛰어넘어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일본 최고이자, 세계 최고 타자 중 한 명일 것이다. 56홈런 타율 0.318 134타점을 기록. 만장일치 MVP에 선정됐다’며 무라카미를 추켜세웠다.

사사키에 대해서는 ‘지난해 4월 10일 오릭스 버팔로스를 상대로 19탈삼진 퍼펙트 게임을 펼쳤다’면서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그렇게 많은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낸 선수는 없었다. 오타니만큼 까다로운 스플리터를 구사하며 102마일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능가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진 투수다’고 평가했다.

야마모토에 대해서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제이콥 디그롬 수준의 피칭을 했다. 퍼시픽리그 MVP를 수상했다. 90마일 중반에 이르는 패스트볼을 구사하며, 빠르면 내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소개했다.

▲보스턴 레드삭스 요시다 마사타카.  ⓒ연합뉴스/AFP
▲보스턴 레드삭스 요시다 마사타카. ⓒ연합뉴스/AFP

‘일본의 콘택트 왕’이라 평가 받는 요시다는 ‘무라카미 다음으로 일본에서 강한 타자다. 지난 시즌 21홈런 타율 0.335를 기록했다. 커리어 내내 1년 평균 22홈런을 기록했다. 삼진보다 두 배에 가까운 볼넷을 기록했다. 볼넷은 80개, 삼진은 31개에 불과했다. 최근 3시즌으로 확대해도 210볼넷 96삼진으로 뛰어난 선구안을 자랑했다’고 전했다.

타카하시에 대해서는 ‘일본 대표팀 최연소 투수다’면서 ‘지난해 19세의 나이로 첫 풀타임을 소화했다. 90마일 중반에 이르는 패스트볼을 구사한다. 주니치 소속으로 평균자책점 2.47을 기록했다. WBC에서 새로운 비밀 무기를 공개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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