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스포츠타임] 키움에 나타난 '오타니들'… 장재영·김건희의 투타 도전기

작성일: 2023.02.25 07:00 고유라 기자, 박진영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 ⓒ스코츠데일(미국), 고유라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 ⓒ스코츠데일(미국), 고유라 기자

[스포티비뉴스=스코츠데일(미국), 고유라 기자 / 박진영 영상기자] 미국 애리조나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키움 히어로즈에는 2명의 '오타니'가 있다.

2021년 1차지명 장재영과 올해 1라운더 김건희는 이번 캠프에서 투수와 타자를 모두 연습하고 있다. 각자의 재능을 살려주기 위한 코칭스태프의 결단.

특히 호주 질롱코리아에서부터 투타겸업에 나선 장재영은 우익수 수비까지 눈코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김건희는 투수와 1루수 훈련을 하며 적성을 찾아가는 중이다.

장재영과 김건희는 나란히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필드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뮬레이션게임에서도 각각 1이닝을 던지고 두 타석씩을 소화했다.

장재영은 첫 실전등판에 최고 152km, 평균 149km의 빠른 공을 던지며 파이어볼러의 위엄을 보였다. 김건희도 질세라 프로 첫 실전 무대에서 144km 직구를 던졌다. 

경기 후 장재영과 김건희는 각각 투타겸업의 매력을 설명했다. 김건희는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타겸업 스타인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장재영 : 타자들은 매 경기 나가는 장점이 있고, 투수는 승부처에서 삼진을 잡았을 때 희열이 있다. 투수와 타자 모두 장점이 있다. 오늘은 투수로도 나가고 수비도 하고 타격도 했다. 할 일이 많아서 시간도 빨리 가고 재미있었다.>

▲ 키움 히어로즈 신인 김건희 ⓒ스코츠데일(미국), 박진영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신인 김건희 ⓒ스코츠데일(미국), 박진영 기자

<김건희 : 처음에는 오타니라는 대단한 선수랑 비교를 하니까 부담감도 조금 있었는데, 지금은 과분하다고 생각하고 좋다. 유튜브로 계속 영상 찾아보고 있는데 많이 범접할 수 없는 사람인 것 같다. 자기 몸관리도 뛰어난 것 같고 인성도 예의바르다. 나는 따라가려고 노력 중인데 아직까진 많이 어렵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장재영을 시범경기까지 투타 모두 시킬 생각이다. 신인 김건희는 시범경기 전 진로를 정해주겠다고 밝혔다. 두 선수의 투타겸업 도전기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기대를 모은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