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결혼·출산 후 중요한 것 알게돼…일·가정 모두 충실하고파"[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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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강소라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서 "이제서야 중요한 것들을 알게된 느낌"이라고 밝혔다.
강소라는 지난 23일 막을 내린 ENA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종영을 맞아 스포티비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강소라는 2020년 8월 결혼한 후 2021년 4월 딸을 품에 안았다. 그는 결혼 후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 특별출연한 것 외에는 약 2년 동안 공백기를 갖다 '남이 될 수 있을까'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강소라는 "사실 결혼하기 전에는 부모님과 같이 살았다. 그래서 부모님께 서포트를 많이 받았고, 오로지 일에만 집중할 수 있게 저를 도와주셨었다. 하지만 (결혼 후) 비로소 독립을 하고 홀로서기를 시작하면서 일과 삶의 밸런스를 찾아가는 것이 과제라고 느꼈다"라며 "예전에는 일과 삶이 동일시 되는 느낌이고, 인간 강소라와 배우 강소라가 겹쳐지는 것 같았는데 이제는 온·오프가 더 확실해야 하는 시점이 된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강소라는 "갑작스럽게 많은 것이 변했지만 개인적으로 필요한 변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서야 홀로서기를 하면서 놓쳤던 것들, 중요한 부분들을 알게 됐다. 예전에는 삶에도 연예인 강소라가 있었다면 지금은 인생에 조금 더 충실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한 "집에서 케어해야 할 것들이 많아졌다. 그래서인지 일하는 것이 더 재밌어졌고, 되도록 공백기 없이 일하고 싶다. 다음 작품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강소라는 "남편과는 서로의 일을 지지해주는 편"이라며 "엄마 강소라로서는 '내 인생을 더 잘 살아야지'라는 생각을 한다. 아이는 내가 하는대로 따라오는 것 같고, 나를 보면서 배우는 것 같다. 일과 가정 모두에 충실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다. 한때 열렬히 사랑했던 오하라(강소라)와 구은범(장승조)이 이혼 후 일터인 이혼 전문 법률사무소 두황에서 재회하세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며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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