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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곽빈과 양의지가 kt에? '약식 청백전'은 대표팀 묘수

작성일: 2023.02.25 15:30 고유라 기자, 김재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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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팀 투수 박세웅을 상대하는 대표팀 타자 양의지. ⓒ연합뉴스
▲ 대표팀 투수 박세웅을 상대하는 대표팀 타자 양의지.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투손(미국), 고유라 기자, 김재빈 영상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연습경기에서 '미니 청백전'을 치렀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25일 미국 애리조나에서 kt 위즈와 연습경기에 나섰다. 대표팀은 9-0 승리를 거두고 애리조나 연습경기 4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는 특별한 룰로 진행됐다. 대표팀 투수 소형준, 곽빈, 정철원이 kt 투수로 나서 대표팀 타자들을 상대한 것. 세 선수의 공을 받은 포수 양의지도 kt 3번타자로 나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대회에 가까워지며 투수들이 점차 이닝수를 늘려가야 하는데, 연습경기는 한정돼 있어 이강철 대표팀 겸 kt 감독이 묘안을 짜냈다. 소형준이 마운드에 오른 2회부터 정철원이 던진 6회까지는 대표팀이 서로 던지고 치는 약식 청백전이었다.

연습경기 내내 뜨거운 대표팀 타선은 같은 팀 투수들도 울렸다. 소형준은 2이닝 4실점으로 고전했다. 곽빈도 2이닝 동안 2점을 내줬다. 대표팀 마운드 고민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미국에서 27일 LG와 한 경기 더 남겨두고 있다.

대표팀은 애리조나캠프를 마치기 전 최대한 컨디션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대표팀은 다음달 1일 귀국해 3일 SSG 랜더스 퓨처스팀과 연습경기를 치른 뒤 4일 일본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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