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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아마노 출전 예상' 홍명보 감독 "개인적 감정 없다…거짓말을 지적했을 뿐"

작성일: 2023.02.25 13:3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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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홍명보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아마노 준 ⓒ한국프로축구연맹
▲ 아마노 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홍명보 감독이 '아마노 더비'에서 아마노 준 선발을 예상하고 있었다. 지난 미디어데이에서 '지금까지 만난 일본 선수 중에서 최악'이라는 발언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감정은 없지만, 모두를 속인 걸 짚고 가야했다"고 강조했다. 

울산과 전북은 25일 오후 2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개막전을 치른다. 울산과 전북의 개막전은 전통 현대가 라이벌이자, 지난 시즌 우승 팀과 준우승 팀의 맞대결이지만 '아마노 더비'로 더 뜨겁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전북 전력은 충분히 예상을 했다. 22세 카드를 어디에 쓸까 고민이 있었다. 다른 고민은 없었다. 양 팀 전력이 지난해와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개막전 소감을 말했다.

홍 감독은 겨울에 주민규를 영입했다. 이유를 묻자 "주민규와 마틴 아담, 누가 나와도 전력에 큰 차이는 없다. 상대에 따라서 전반과 후반에 출전을 결정하려고 했다. 개막전에서는 선수 커뮤니케이션과 경험 쪽에서 주민규가 더 낫다고 판단했다. 마틴 아담을 후반에 보내는 게 전북에 부담이 더 될 거로 생각했다"고 답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결과는 예측하기 힘들다. 개막전에 라이벌 매치다. 양 팀 모두 100%는 아닐 것이다. 실수에서 기회가 나올 수 있다. 홈 경기니까 우리가 이겼으면 좋겠지만 결과는 90분이 끝나고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아마노 준 출장에 대해서는 "아마노 선발은 충분히 예상했다. 다만 떠나는 과정에서 잘못한 행동을 지적했을 뿐이다. 개인적인 감정이 있는 건 아니다. 떠난 과정에서 모두를 속이고 갔다는 걸 정확하게 짚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 감독은 "월드컵에서 큰 활약을 하고 온 다음에 선수들의 평가와 실력은 급격하게 성장한다. 이름은 밝히지 않겠지만 전력에서 전북에 도움이 됐을 것이다. 여기에 이동준이 합류했다. 동계 훈련이 있었지만 조규성 등 월드컵에서 뛰었던 선수들은 업그레이드 됐을 것이다. 조심해야 한다"고 경계했다.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대략 3만 관중이 운집할 거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은 "정말 감사하다. 선수들도 지난해 마지막 경기와 마찬가지로 개막전도 환호 속에 입장을 했다. 하지만 여기까지다. 지금부터 전쟁을 치르는 마음가짐으로 나아가야 한다. 라커룸에 들어가서는 경기에 모든 걸 집중하겠다. 울산에 팬들이 많이 오는 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좋아해서다. 더 발전해서 더 많은 팬이 홈 구장에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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