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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 '아마노 1도움 비수→루빅손 데뷔골' 울산, 전북에 2-1 개막전 '역전승'

작성일: 2023.02.25 15:5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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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빅손이 25일 전북 현대와 K리그1 개막전에서 '역전' 데뷔골을 터트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루빅손이 25일 전북 현대와 K리그1 개막전에서 '역전' 데뷔골을 터트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전북 현대가 25일 울산 현대와 K리그1 개막전에서 아마노의 1도움으로 선제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전북 현대가 25일 울산 현대와 K리그1 개막전에서 아마노의 1도움으로 선제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아마노 더비'에서 승자는 울산 현대였다. 아마노 준은 친정 팀에 1도움을 기록했지만, 울산이 연속골을 넣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울산은 25일 오후 2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개막전에서 전북을 2-1로 제압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울산은 주민규를 원톱에 세웠고, 바코, 강윤구, 엄원상을 2선에 배치했다. 박용우와 이규성이 공격과 수비를 조율, 포백은 설영우,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이었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전북은 조규성에게 득점을 맡겼고, 송민규와 이동준이 측면에서 뛰었다. 울산에서 이적한 아마노가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화력을 지원했고, 백승호와 김건웅이 뒤를 지원했다. 수비는 김진수, 박진섭, 홍정호, 김문환이 뛰었고, 골문은 김정훈이 지켰다.

전북은 원정이었지만 공격을 주도했다. 짧게 썰어 울산 하프스페이를 공략했다. 전반 11분 전북 유니폼을 입은 아마노가 침투하던 송민규에게 패스를 했고, 송민규가 골키퍼 상단을 노려 골망을 뒤흔들었다.

울산은 22세 카드 강윤구를 빼고 아마노 공백을 메우려 영입한 아타루를 투입했다. 전북은 울산 중원을 강하게 압박하며 빌드업을 저지했다. 전반 25분 조규성이 박스 안에서 홀로 유연한 드리블을 하며 울산 수비를 흔들기도 했다.

전북은 볼 점유율을 늘리며 울산 측면을 공략했다. 백승호, 김건웅, 아마노 삼각 편대가 볼을 관리하며 중원 싸움에서 주도권을 잡았다. 울산은 전반 30분 아타루의 로빙 패스로 전북 배후 공간을 노렸지만 위협적인 기회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주민규가 전반 42분 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했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하지만 1분 뒤에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엄원상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득점했고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전북은 후반 9분 이동준을 빼고 문선민을 넣었다. 이동준은 허벅지 뒷 근육을 잡으며 불편한 듯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울산도 엄원상 대신에 루빅손을 투입했는데, 엄원상도 벤치에 들어가자마자 종아리에 테이핑을 했다.

울산이 후반 20분 경기를 뒤집었다. 전북 홍정호가 골키퍼 김정훈에게 애매한 패스를 했고, 루빅손이 압박에 볼을 가져왔다. 순간적으로 골대가 비었고, 루빅손이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K리그 데뷔골을 완성했다.

전북은 정태욱과 한교원을 넣어 그라운드에 변화를 줬다. 울산은 측면을 빠르게 공략하면서 전북을 흔들었다. 전북은 문선민이 볼을 잡고 박스 안으로 비집고 들어갔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박스 안에서 슈팅도 울산 수비 벽에 막혔다. 울산은 세트피스에서 전북을 더 몰아쳤다. 경기는 울산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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