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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아사니 결승골' 광주, 수원 꺾고 화끈한 승격 신고식

작성일: 2023.02.25 18:23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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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C가 아사니의 결승골로 수원 삼성에 1-0 승리를 거뒀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광주C가 아사니의 결승골로 수원 삼성에 1-0 승리를 거뒀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광주C가 아사니의 결승골로 수원 삼성에 1-0 승리를 거뒀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광주C가 아사니의 결승골로 수원 삼성에 1-0 승리를 거뒀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이성필 기자] 공격 앞으로를 외친 광주FC가 승격 첫 경기에서 승리를 수확했다. 

광주는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개막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K리그2(2부리그) 1위로 승격한 광주는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FC안양을 겨우 이기고 잔류한 수원에 쓴맛을 안겼다. 

광주는 산드로, 토마스 투톱에 엄지성, 이희균이 좌우에서 보조했다. 수원은 야심 차게 영입했던 장신 공격수 뮬리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해 김보경-안병준-김주찬으로 공격을 짰다. 22세 이하(U-22) 자원인 19살의 김주찬이 선발로 나서다 외국인 공격수 아코스티가 교체 출전하는 방식이었다. 

볼을 놓고 세밀하게 전방으로 전진한 수원은 마무리가 아쉬웠다. 중앙 공격수 안병준에게 볼이 쉽게 전달되지 못했다. 광주가 수비 공간을 쉽게 주지 않아 그랬다. 광주는 빠른 속도와 압박으로 수원을 공략했지만, 정확도가 떨어졌다. 

전반 가장 결정적인 장면은 33분이었다. 김보경의 왼발 슈팅이 김경민 골키퍼의 손에 걸렸다. 수원 팬들은 탄식하며 땅을 쳤다. 그나마 23분 김주찬을 대신해 투입됐던 아코스티가 측면에서 분위기를 바꾸는 능력을 보인 것이 후반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었다. 

후반 시작 후 수원이 1분 만에 결정적 장면을 만들었지만, 타이밍이 어긋났다. 아코스티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고 빠르게 연결한 볼이 수비 사이를 지나갔고 김보경이 넘어지며 왼발로 밀었지만, 골대 밖으로 향했다. 

분위기를 누가 잡느냐가 중요했고 광주가 20분 산드로, 토마스, 안영규를 빼고 아사니, 허율, 아론을 동시에 투입해 공수에 신선함을 가했다. 24분에는 엄지성을 빼고 하승운을 넣어 골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곧바로 수원도 김보경을 빼고 전진우를 넣어 대응했다. 

30분 비디오 분석(VAR)이 시행됐다. 바사니의 슈팅 동작 과정에서 이순민이 옆에서 밀었던 모습처럼 보였지만, 채상협 주심은 인정하지 않았다. 33분 전진우가 골키퍼 머리 위로 넘기는 칩슛으로 골망응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광주도 34분 이순민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지나갔다. 

기다렸던 골은 광주가 넣었다. 43분 아사니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지체없이 시도한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에 맞고 골문 안으로 꺾이며 골이 됐다. 후방에서 정호연이 연결한 패스를 놓치지 않은 결과였다. 광주는 득점 후에도 수비 중심으로 경기를 운영하지 않고 공세를 이어가며 수원을 압박했다. 이후 더는 골이 터지지 않았고 광주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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