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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무기력' 브라질, 주인공은 없고 조력자 뿐

작성일: 2016.06.05 13:02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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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요비(왼쪽)과 몸 다툼을 펼치고 있는 브라질 다니 알베스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주인공이 될 선수가 나오지 않았다. 모두가 조력자인 듯한 움직임을 펼쳤다.

브라질은 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로즈 볼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에콰도르와 B조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두 팀은 승점 1점을 챙기며 앞서 아이티를 1-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올린 페루에 이어 공동 2위에 올랐다.

브라질의 대표 공격수 네이마르는 모국에서 열리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게 돼 코파 아메리카에 나서는 브라질 대표팀에는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가 없는 가운데 브라질은 이날 경기에서 벤피카에서 뛰고 있는 조나스, 첼시의 윌리안, 리버풀의 필리페 쿠티뉴를 공격 카드로 꺼내 들었다.

에콰도르의 강한 전진 압박에도 브라질은 짧은 패스 또는 긴 침투 패스로 공격 전개에 성공했다. 전반전에는 에콰도르 페널티박스에서 윌리안과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한 다니 알베스가 빠른 발과 개인기로 돌파에 성공하며 골대 앞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의 측면 수비수 필리페 루이스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해 브라질 진영 왼쪽에서 팀의 공격을 도왔다. 

브라질은 에콰도르의 거센 압박 속에서도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슈팅 수는 7-4로 브라질이 앞섰다. 그러나 '화룡점정'을 확실하게 해낼 선수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나타나지 않았고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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