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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로 첫 국제대회…'책임감 장전' 김하성 "부담감 아닌 당연한 것" [일문일답]

작성일: 2023.03.01 19:39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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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대표팀에 합류한다. ⓒ곽혜미 기자
▲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대표팀에 합류한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박정현 기자] “부담보다는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는 것들이다.”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합류한 뒤 국제 대회를 위한 담금질에 나선다.

김하성은 입국 직후 인터뷰에서 “한국에 돌아오니 국제 대회(WBC)가 시작된다는 것을 느낀다”고 얘기했다.

김하성은 2021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포스팅 계약(비공개경쟁입찰)을 체결하며 메이저리그에 발을 들였다. 2017년 WBC부터 다양한 국제대회 경험이 있지만, 메이저리거가 되고 나서는 첫 대표팀 합류는 처음이다. 최정상급 리그에서 뛰는 만큼 많은 팬의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 다음은 김하성과 일문일답이다.

-한국에 돌아온 소감

한국에 돌아오니 국제 대회(WBC)가 시작된다는 것을 느낀다. 많은 분이 공항에 와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1일 오전 토미 현수 에드먼이 김하성에 관해 ‘정말 잘하는 선수다. 같이 합을 맞춰보면 좋겠다’고 얘기했는데, 김하성이 에드먼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나보다 더 잘하는 선수가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다. 잘해서 미국까지 함께 가고 싶다.

-미국에서 타격폼 수정을 한 뒤, 시범경기 성적이 좋았다. 잘 맞는 타격폼인가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연습량도 많이 가져가면서 열심히 했던 것이 3번의 시범경기에서 나름 괜찮았던 것 같다.

-대표팀 동료와 만나게 됐는데, 메이저리거들과 뛰어본 선수로서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그런 것보다는 모두 열심히 준비했다고 생각하기에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일부터 완전체가 되는 대표팀.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지

마음은 다 똑같은 것 같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준비하고 한국에 돌아왔다.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목표가 있다면

당연히 미국까지는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일전 선발 투수가 소속 팀 동료 다르빗슈 유가 될 수 있는데

다르빗슈가 나온다면,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은 선수들과 최대한 공유할 생각이다. 어느 투수가 나오더라도 동료들은 잘 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다르빗슈와 WBC에 관해 얘기한 것 있나

그런 것은 없다. ‘나에 대해서 알고 있다’고 하더라. 그 정도로 웃으면서 장난을 쳤다.

-일본 대표팀 4번타자 스즈키 세이야가 부상으로 낙마했는데, 그런 점이 우리나라에 도움이 될까

그 선수에게 안타까운 일이다. 우리한테는 메이저리그 선수가 한 명 빠졌기에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샌디에이고에 WBC 출전 선수들이 많은데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 또는 팀 캠프에서 WBC 분위기가 났는지

마지막에 인사하고 나올 때 많은 선수와 코치진이 잘하고 오라고 말해줬다. 매니 마차도의 경우는 ‘결승에서 보자’고 말해줬다. ‘잘하고 와라’는 말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메이저리거가 되고 첫 국제대회. 대표팀에서 갖는 책임감도 남다를 것 같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책임감을 갖고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담보다는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는 것들이다. 최선을 다해 뛰어야 할 것 같다.

-키움 히어로즈 시절 동료와 함께 뛰게 됐는데

이번 대표팀에 뽑힌 선수들 모두 다 친한 선수들이다. 다시 봐서 반갑고 준비 잘해서 좋은 경기 하도록 하겠다.

-이정후가 (탑승 예정된 비행기가 기체 결함으로 고장이 나) 엄청나게 고생했을 텐데, 연락 온 것은 없었나

‘버스를 타고 가야한다’고 말을 하길래 나는 비행기 타고 간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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