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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절친' 대체 어디로 가나 "남은 FA 중 최고, 다저스엔 필요 없어"

작성일: 2023.03.02 07:30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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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릭슨 프로파 ⓒ스포티비뉴스DB
▲ 주릭슨 프로파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아직 FA 시장에 남아 있는 '김하성 절친'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샌디에이고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27)은 지난 2년간 주릭슨 프로파(30)와 함께 뛰면서 우정을 쌓았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프로파의 생일을 축하하기도 했다. 

프로파는 지난 해 샌디에이고에서 주전 좌익수를 맡았고 타율 .243 15홈런 58타점을 남긴 뒤 FA 권리를 취득했다. 그러나 프로파는 아직까지 계약 소식이 없다. 지금도 공식적으로는 '무소속' 신분. 네덜란드 대표팀에 합류한 프로파는 현재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준비 중이다. 

사실 프로파는 지난 해 11월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가 선정한 FA 랭킹에서 33위에 이름을 올리며 2년 2000만 달러에 계약할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왔던 선수. 허나 지금까지 프로파를 향한 구단들의 시선은 냉정하기만 하다.

과연 프로파는 언제쯤 새 팀을 찾을 수 있을까. 아직 그의 거취는 불분명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샌디에이고의 지구 라이벌인 LA 다저스로 갈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점이다. 

최근 다저스는 개빈 럭스가 오른쪽 무릎 부상을 입으면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아 유격수 자리에 구멍이 생긴 상태다.

미국 'CBS스포츠'는 한국시간으로 2일 럭스의 부상 소식을 다루면서 다저스가 유격수 공백을 메울 방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다저스의 선택지 중 하나는 FA 영입이 될 수 있다. 'CBS스포츠'는 "현재 FA 시장에 남아 있는 최고의 선수는 프로파다"라고 프로파를 언급하면서도 "프로파는 유격수 포지션으로 마이너리그를 거쳐 올라온 선수이지만 2018년 이후 유격수와 3루수로 뛰지 못하고 있다. 선수 생활 초기에 어깨 수술을 받아 팔에 힘을 잃었고 현재는 풀타임 좌익수"라고 프로파가 대안이 될 수 없음을 말했다.

그만큼 FA 시장에 남은 유격수 자원으로는 사실상 보강이 어렵다는 뜻. 'CBS스포츠'는 뉴욕 양키스의 내야수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 등과 트레이드를 제안하기도 했다. 만약 내부 자원으로 해결한다면 내야수 미겔 로하스가 그 대안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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