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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홈런 2루수 샌디에이고 마이너리그 계약, 김하성 경쟁자 등장하나

작성일: 2023.03.02 10:15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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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루그네드 오도어. ⓒ오도어 SN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루그네드 오도어. ⓒ오도어 SNS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루그네드 오도어(29)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일(한국시간) ‘이번 겨울 눈부신 계약을 맺어온 샌디에이고가 오도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아직 신체검사를 받지 않은 탓에 공식 발표가 이뤄지진 않았다.

오도어는 2011년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했고, 2014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뉴욕 양키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거쳐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1037경기를 2루수로 출전했다. 커리어 통산 1095경기에서 174홈런 타율 0.231 장타율 0.357 OPS(장타율+출루율) 0.712를 기록했다.

오른손 타자가 즐비한 샌디에이고에 왼손 타자인 오도어가 쏠쏠한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매체에 따르면, 오도어는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 통산 OPS 0.725를 기록했다.

적극적인 전력 보강으로 뎁스가 두꺼워진 샌디에이고다. 오도어가 경쟁을 뚫고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기란 쉽지 않은 현실이다.

매체는 ‘샌디에이고 벤치 자리를 두고 흥미로운 경쟁이 펼쳐질 것 같다.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4월 20일까지 복귀할 수 없다. 외야수 아담 엥겔도 부상을 입었다. 개막전 명단에 두 자리가 비어있다’며 오도어도 후보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오도어는 김하성의 잠재적인 경쟁자이기도 하다. 김하성이 이미 주전으로 올라선 상황에서 오도어가 자리를 빼앗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장타력을 갖춘 오도어가 활약을 이어간다면, 다시 경쟁 구도가 형성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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