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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DA, KIST/DOC와 지원사업 실시…개도국 도핑검사 돕는다

작성일: 2023.03.07 11:17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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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도핑콘트롤센터(KIST/DCC)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도핑방지기구 대상 도핑검사 및 시료분석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KADA와 KIST/DCC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개발도상국의 도핑관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된다. 한정된 인적 물적 자원으로 도핑검사를 원활히 못 시행하는 도핑방지기구를 지원한다.

KADA는 도핑검사 노하우를 지닌 직원과 도핑검사관을 파견해 해당 지역 도핑방지기구 시료채취인력을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의 시료분석기관 공인을 받은 KIST/DCC는 현지에서 채취한 시료분석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요되는 모든 예산은 KADA와 KIST/DCC가 전액 부담한다.

이번 사업은 3월 중 지원서를 접수받고 4월에 인터뷰를 진행해 두 개의 도핑방지기구를 선정한다. 기구별로 최대 40개의 도핑검사 시료 채취 및 분석을 지원받게 된다.

이영희 KADA 위원장은 “최근 국제대회 사전 도핑검사를 강화하는 국제기조에 발맞춰 올해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및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출전선수 대상 사전 도핑검사에 대한 수요를 해소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KIST/DCC는 몽골도핑방지위원회로부터 의뢰받은 시료 중 일부를 무상 분석해 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점차 그 범위를 확대해 기관 위상을 강화하고 시료분석기관이 없는 국가의 도핑방지역량 강화를 도울 예정이다.

KADA는 아시아지역 내 도핑방지기구를 대상으로 도핑방지 지식전수 세미나를 추진해오고 있다. 2022년부터 필리핀, 카자흐스탄 등 인근 도핑방지기구의 역량강화를 위한 직원 초청 교육도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WADA 아시아지역 이사국으로서 꾸준히 인근 국가의 도핑관리 프로그램 발전에 공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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