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고척→오사카→도쿄' 이강철호 대장정, WBC 14년 한 풀 준비됐다[WBC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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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김민경 기자/이충훈 영상기자] 이강철호의 쇼타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지난 3주 동안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철저히 준비해왔습니다. 지난달 15일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한국 고척돔,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실전 점검을 마쳤습니다.
대표팀은 오사카에서 일본프로야구팀과 2차례 평가전을 치르면서 오답노트를 정리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6일 오릭스전은 교세라돔의 내야 인조잔디 적응에 애를 먹는 바람에 실책을 3개나 쏟아내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보완하기까지 하루면 충분했습니다. 7일 한신전에서는 실책 하나 없는 안정적인 수비로 우려의 목소리를 잠재웠습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과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은 역대 최강 키스톤콤비라는 평가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에드먼은 김하성과 좋은 호흡에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에드먼 인터뷰: "수비력이 굉장히 뛰어나고 범위도 넓은 것 같다. 항상 김하성 플레이 즐겁게 보고 있다. 좋은 플레이를 같이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콤비를 이뤘으면 좋겠다"]
마운드는 오른쪽 목 뒷쪽 근육통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고우석(LG)이 유일한 변수입니다. 병원 검진 결과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들었지만, 마운드에서 전력투구할 때도 지장이 없는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이강철 대표팀 감독은 본선 라운드를 앞두고 전반적인 준비 상황에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한국은 본격적으로 2009년 대회 준우승 이후 14년 만에 4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한국은 2013년과 2017년 대회에서 모두 1라운드 탈락의 쓴맛을 본 터라 이번 대회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이강철 감독 인터뷰: "마지막 연습경기였다. 승리로 장식한 뒤 도쿄로 가기 때문에 좋은 분위기에서 갈 수 있어서 좋다. 전체적으로 선수들 다 기용했고, 준비는 다 된 것 같다. 우리는 호주전에 집중하고 있다 .잘 준비해서 도쿄로 간다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다."]
대표팀은 오사카에서 최종 모의고사를 모두 마치고 대회가 열리는 도쿄로 이동했습니다. 대표팀은 8일 도쿄돔 적응 훈련에 나서고 9일 대회 첫 경기 상대인 호주를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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