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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SSG, 2연패 향한 담금질 마치고 귀국...김원형 감독 “전체적으로 만족해”

작성일: 2023.03.08 15:45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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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인천공항,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인천공항, 최민우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공항, 최민우 기자] ‘디펜딩 챔피언’ SSG 랜더스 선수단이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SSG는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치렀고,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2차 캠프를 마치고 돌아왔다. 따뜻한 지역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SSG는 2연패에 도전한다.

이날 취재진과 만난 김원형 감독은 “캠프 성과에 전체적으로 만족한다. 다들 열심히 해줬다”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로운과 송영진, 윤태현, 백승건 같은 젊은 투수들과 전의산, 최준우, 안상현 등 야수들이 캠프 기간 동안 두각을 드러낸 점은 큰 소득이다.

김 감독은 “오키나와 경기하면서 어린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투수들은 점수를 주지 않았다. 구위도 좋았다. 시범경기에서 또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어린 선수들이 더 성장해줘야 한다”며 영건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도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줬다. 김 감독은 “에레디아는 미국에서도 타격에서 콘택트 능력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수비도 문제 없었다. KBO리그에 적응하는 게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투수 커크 맥카티에 대해서는 “실점은 했지만, 미국에서도 좋았던 선수다. 준수한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핑계일 수 있지만, 일본 그라운드가 미국보다 부드러운 편이다. 디딤발이 계속 미끄러지면서 자신의 경기력을 다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만 캠프 도중 부상 선수가 나온 건 아쉬움으로 남았다. 애니 로메로가 왼쪽 어깨 충돌 증세를 보였고, 하재훈도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 로메로는 추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김 감독은 “로메로는 갑자기 던지다 보니까 부상을 당한 것 같다. 하재훈은 정말 열심히 했는데 부상을 입었다. 경기 중에 부상선수가 나와서 걱정이다. 캠프 기간 중에 제일 경계했던 게 부상이었는데, 부상 선수들이 나왔다. 시범경기 운영에도 차질이 생겼다. 기존 선수들이 잘 채워줘야 할 것 같다”며 씁쓸해 했다.

한편 SSG는 10일부터 11일까지 강화도에 위치한 SSG퓨처스필드에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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