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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는 토트넘 복귀 원하는데…"오면 팀 쪼개진다"

작성일: 2023.03.08 18:4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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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 연합뉴스/AFP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 연합뉴스/AFP
▲ 손흥민을 이끌 토트넘 새 감독은 누가 될까 ⓒ 연합뉴스/AP
▲ 손흥민을 이끌 토트넘 새 감독은 누가 될까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 후임 물색에 한창이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마우리시우 포체티노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8일(한국시간) "포체티노는 올 여름 토트넘 사령탑 복귀를 원한다. 토트넘 역시 콘테를 대체하기 위해 고려하고 이름들 중 하나로 포체티노를 인정한다"면서도 "다만 포체티노가 오면 토트넘 내부에서 권력 투쟁이 일어날 수 있다. 이미 팀 내에서 포체티노 복귀를 두고 양분되는 의견이 나온다"고 밝혔다.

포체티노는 2014년부터 2019년 11월까지 토트넘 감독으로 있었다. 우승컵은 없었지만 눈부신 성과를 냈다.

2014년 이전 22시즌 동안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4위 안에 단 두 번 들었다. 포체티노는 4시즌 연속 토트넘을 프리미어리그 톱4에 진입시켰다.

2019년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거뒀다. 토트넘 감독으로 293경기 159승 62무 72패 높은 승률을 자랑했다.

토트넘은 우승을 위해 포체티노를 경질했다. 이후 주제 무리뉴, 누누 산투, 콘테가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성적은 오히려 포체티노 시절보다 못했다.

현재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4위에 있다. 5위 리버풀과 승점 3점 차로 격차가 크지 않다. 토트넘이 리버풀보다 1경기 더 치렀기에 오히려 불안한 위치에 있다.

FA컵, 리그컵에선 조기 탈락했다. 토트넘의 15년 무관은 이번 시즌도 이어질 전망이 크다.

상황이 이러자 토트넘은 과거 실적이 뚜렷한 포체티노 카드를 만지작하고 있다. 마침 포체티노는 지난해 7월 PSG(파리생제르맹) 감독에서 해고된 후 백수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친분도 두텁다. 다만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과 힘 싸움은 피할 수 없다.

토트넘 내부에 포체티노 복귀를 반기는 세력과 반대하는 목소리가 뒤섞여 있다. 또 파라티치 단장은 그동안 윙백과 스리백을 주요 전술로 쓰는 감독들을 선호했다. 포체티노는 포백을 사용한다. 원하는 축구철학이 다르다.

일단 지금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콘테 감독은 올 여름을 끝으로 물러날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은 포체티노 외에도 노팅엄 포레스트 스티브 쿠퍼 감독, 프랑크푸르트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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