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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왜 여기에?" 日 대표팀 등장에 패닉된 기차역… 경찰 출동

작성일: 2023.03.08 18:3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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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를 응원하는 일본 야구팬들. ⓒ연합뉴스/AP
▲ 오타니 쇼헤이를 응원하는 일본 야구팬들.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일본 야구 대표팀 등장에 일본 신오사카역 일대가 패닉에 빠졌다.

일본 대표팀은 6~7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NPB 팀들과 공식 평가전을 마치고 8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라운드가 열리는 도쿄로 이동했다. 일본, 한국 등이 포함된 B조는 도쿄돔에서 예선라운드, 8강전을 치른다.

일본, 미국 최고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원조 에이스 다르빗슈 유가 포함된 대표팀은 신칸센을 타기 위해 8일 오전 신오사카역을 찾았다. 이날 일본 매체 '주니치 스포츠'에 따르면 신오사카역은 대표팀 선수들을 보기 위한 인파로 '패닉 상태'가 됐다.

사람들은 선수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보이자 스마트폰과 카메라를 들어 선수들을 찍으며 환호성을 질렀다. 결국 경찰관이 출동해 안전선을 쳐야 했다. 경찰관들은 "위험하니까 내려가세요", "통로를 막지 마세요" 등 큰소리로 시민들을 안내해야 했다.

이번 일본 대표팀은 역대 최고라고 할 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이미 지난달 17일부터 미야자키에서 시작한 합숙훈련은 오타니가 없었음에도 하루 2만 명에 육박하는 팬들이 찬아왔다. 지난달 21일에는 다르빗슈 등 선수들에게 사인을 요청하는 팬들이 몰리면서 안전 울타리가 부러지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일본 대표팀이 나선 6~7일 평가전은 3만6000여 석의 교세라돔이 모두 매진됐다. WBC 본대회도 일본 경기들은 대부분 매진됐고 특히 '라이벌' 한국과 경기가 열리는 10일 도쿄돔 좌석은 중고사이트에 10만 엔(약 100만 원) 선에 거래되는 등 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일본보다 하루 일찍 7일 똑같이 신오사카역에서 신칸센을 타고 도쿄로 이동했다. 한국 대표팀은 8일 오전 도쿄돔에서 먼저 공식훈련을 소화했고 오후에 일본 대표팀이 도쿄돔에서 훈련했다. 한국은 9일 호주와, 일본은 같은 날 중국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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