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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패 우승, 미국 2라운드 탈락, 이정후 대기록” 美칼럼니스트 대담한 예상

작성일: 2023.03.08 19:2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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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BC 최고 스타 중 하나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
▲ WBC 최고 스타 중 하나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8일 A조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역대 최다 팀이 출전한 것에 이어 모든 나라들이 라인업 구성에 공을 들이면서 볼거리가 풍성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이런 가운데 미 CBS스포츠의 저명 칼럼니스트 마이크 액시사는 8일(한국시간) 이번 대회를 미리 보며 5가지 대담한 예상을 내놔 눈길을 모으고 있다. 물론 코너의 특성상 어쩔 수 없이 무리수를 둬야 하는 부분은 있다. 다만 액시사는 ‘그럴 듯한’ 논리로 자신의 주장을 풀어 나갔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건 역시 우승팀. 액시사는 일본이 2013년 도미니카공화국에 이어 두 번째로 무패 우승을 달성할 것이라는 ‘대담한’ 예상을 내놨다. 일본은 한국‧호주‧중국‧체코와 예선 B조에 묶여 있다. B조를 1위로 통과하면 A조 2위와 8강전, 2위로 진출하면 A조 1위와 8강전을 벌인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미국‧도미니카공화국과 최강을 다툰다는 평가. 여기에 일본은 1‧2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는 WBC의 강호다. 액시사는 ‘일본은 WBC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팀으로 이전 4번의 대회에서 모두 3위 안에 들었고, 두 번 우승했다. 이들의 0.742 대회 승률은 도미니카공화국(.750)에 이어 역대 2위’라면서 ‘도미니카공화국은 미친 듯이 깊은 뎁스로 당연히 칭찬을 받고 있지만 일본의 명단도 훌륭하다’면서 특히 마운드의 강점을 뽑았다.

액시사는 ‘MLB 팬들은 일본의 많은 선수를 알지 못하지만 곧 알게 될 것이다. 일본은 오타니 쇼헤이, 다르빗슈 유, 사사키 로키, 야마모토 요시노부까지 이번 대회 최고 선발 6명 중 4명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스즈키 세이야가 부상으로 사퇴해야 하는 상황에도 일본은 56홈런의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있다. 일본은 재능이 있고 WBC를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그들의 훈련과 준비는 이미 몇 주 전에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오타니를 대회 MVP로, 사사키를 대회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는 투수로 예상하는 등 일본에는 호의적인 액시사는 반대로 미국에는 박한 평가를 내렸다. 액시사는 미국이 지난 대회 이전에는 WBC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고, 여기에 마운드가 상대적으로 처진다고 봤다. 액시사는 미국 로테이션을 나쁘지 않다고 평가하면서도 ‘다른 강호들에 비해 미국의 마운드가 부족하다고 본다. 공격에서 만회할 자신이 없다’고 2라운드 탈락을 예상했다.

미국의 1라운드 탈락은 대회 최고의 이변이 될 것이지만, 도미니카공화국 등과 맞붙는 2라운드는 단판의 실패가 곧 탈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선발투수의 중요성이 커지는 경기인데 미국은 클레이튼 커쇼와 네스터 코르테스의 이탈로 선발진에서는 썩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한편 액시사는 이정후가 WBC 역대 첫 히트 포 더 사이클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그 외에도 니카라과가 베네수엘라를 잡을 수 있다고 봐 그 결말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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