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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괜찮대요, 걱정할 정도 아니라고" 염경엽 감독 한숨 돌렸다

작성일: 2023.03.09 05: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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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우석 ⓒ 연합뉴스
▲ 고우석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염경엽 감독은 WBC 대표팀에 10개 구단에서 가장 많은 6명을 내보내고도 스프링캠프에서 젊은 선수들에게 신경 쓸 시간이 더 많았다며 애써 긍정적인 면을 찾으려 했다. 

그런 염경엽 감독도 6일 날아온 소식에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6일 오사카에서 열린 오릭스와 연습경기 도중 뒷목 통증으로 갑자기 교체된 것이다. 고우석은 경기 후 "썩 좋은 느낌이 들지 않았다"며 자신의 상태를 걱정했다. 7일에는 병원검진을 받았다. 

다행히 7일에는 상태가 한결 나아진 상태로 병원에 갔다. 검진 결과도 단순 근육통 외 다른 문제는 아니었다. 

KBO 관계자는 7일 "고우석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지정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들었다. 어깨 주변 근육 단순 근육통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알렸다. 염경엽 감독도 이 소식을 듣고 화색을 찾았다. 

8일 LG 훈련을 위해 잠실구장에 출근한 염경엽 감독은 "메시지 보냈는데 괜찮다고 한다. 걱정할 정도 아니라고 한다"며 웃었다. 또 "시차적응이 다 안 된 상태에서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 세게 던지려니까 근육이 약간 올라온 것 같다. 투산에서는 컨디션 좋았다"고 말했다. 

그래도 나머지 선수들, 특히 투수들의 상태는 계속 주시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김)윤식이는 페이스를 조절해달라고 했다. 페이스가 덜 올라온 상태여서 경기도 조금 늦게 내보내달라고 요청했다"고 얘기했다. 김윤식은 7일 한신전에 나와 1⅓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 수는 24개였다. 

김윤식이 빠진 상황이라 시범경기에서 5선발 테스트의 문은 더욱 넓어졌다. 염경엽 감독은 "강효종과 박명근, 김유영까지 3명도 선발 후보다. 케이시 켈리와 아담 플럿코는 개막전에 날짜 맞춰서 일주일에 한 번씩 던지고, 나머지 선발 후보군이 다른 경기에 나간다. 고우석이 빠진 마무리 자리는 점수 차와 상관 없이 컨디션을 점검해야 하는 불펜투수들이 번갈아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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