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 겸 선수가 홈런까지…우승후보 시동 걸었다, 애틀랜타에 9-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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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우승 후보 도미니카공화국이 시동을 걸었다. 첫 평가전에서 애틀랜타를 상대로 무실점 완승을 거뒀다. 한 번 흐름을 타면 무서운 화력을 자랑했다. 9번 공격했는데 득점한 이닝은 단 2번. 그래도 9점을 냈다.
도미니카공화국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쿨데이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공식 평가전에서 9-0 승리를 거뒀다. 3회 5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6회 4득점으로 확실히 달아났다. 역시 우승후보다운 화력이었다.
선발 라인업은 훌리오 로드리게스(중견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매니 마차도(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로빈슨 카노(1루수)-개리 산체스(포수)-엘로이 히메네스(좌익수)-윌리 아다메스(2루수)-제레미 페냐(유격수) 순서였다.
3회 아다메스(밀워키)의 볼넷과 페냐(휴스턴)의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로드리게스(시애틀)의 희생플라이를 시작으로 대량 득점이 나왔다. 에르난데스(시애틀)의 적시타와 카노(애틀랜타)의 3점 홈런으로 단숨에 빅이닝을 만들었다. 산체스(미네소타)와 히메네스(화이트삭스가 4사구로 출루하면서 아다메스로 시작한 공격이 아다메스에서 끝났다.
도미니카공화국은 4회 볼넷 2개, 5회 안타 2개로 애틀랜타를 위협했다. 그리고 6회 승세를 굳혔다.
'대표팀 단장 겸 선수' 넬슨 크루스(샌디에이고)가 6-0으로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제레미 셀레도니오(애틀랜타 마이너)의 2점 홈런과 진 세구라(시애틀)의 적시타까지 이어지면서 점수가 9점 차까지 벌어졌다.
선발투수는 크리스티안 하비에르(휴스턴)가 맡았고 도밍고 곤살레스(애틀랜타 마이너)와 로안시 콘트레라스(피츠버그), 헤네시스 카브레라(세인트루이스), 이미 가르시아(토론토)가 이어 던졌다. 마지막은 카밀로 도발(샌프란시스코)이 맡았다.
도미니카공화국은 10일 미네소타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는 자니 쿠에토(마이애미)가 선발 등판한다. 12일부터는 본선 조별리그 D조 경기를 시작한다. 12일 베네수엘라, 14일 니카라과, 15일 이스라엘에 이어 16일 푸에르토리코를 만나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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