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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 의지 꺾은 로메로 퇴장…콘테의 오판

작성일: 2023.03.09 08:17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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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감독 ⓒ 연합뉴스/AP
▲ 안토니오 콘테 감독 ⓒ 연합뉴스/AP
▲ 헤딩 경합하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왼쪽) ⓒ 연합뉴스/AP
▲ 헤딩 경합하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왼쪽)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한창 따라가야 할 때 오히려 선수 1명이 그라운드를 나갔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AC 밀란과 0-0으로 비겼다.

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 0-1로 진데 이어 무승부다. 토트넘은 1, 2차전 합산 스코어 0-1로 8강에 오르지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베스트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스리톱을 최전방에 세우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1차전 패배를 안고 있는 상황. 골이 나오지 않으면 탈락은 확정이었다.

하지만 무기력했다. 전반까지 유효슈팅 1개도 기록하지 못하며 무득점에 그쳤다.

후반 들어서도 토트넘의 파상공세는 계속됐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레드카드가 나왔다. 전반 17분 만에 옐로카드를 받은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또 한 장의 경고를 받은 것이다.

결국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골을 넣어야 되는 입장임에도 콘테 감독은 공격수 쿨루셉스키를 빼고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를 투입할 수밖에 없었다.

콘테 감독의 교체 타이밍이 아쉬운 순간이었다. 토트넘은 전반 17분 로메로, 21분엔 클레망 랑글레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백3 수비수 중 2명이 경고를 안으며 시작한 것. 후반전 퇴장 위험이 있었음에도 콘테 감독은 그대로 밀고 나갔고, 결과론적으로 토트넘의 추격 의지를 꺾는 오판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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