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게임노트] 켈리 3이닝 33구 무실점+박명근 2이닝 무실점, LG 연습경기 NC전 2-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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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그래도 야구의 계절은 온다. 시범경기를 앞두고 LG와 NC가 연습경기로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했다. LG가 무실점 승리를 거둔 가운데, NC도 안정적인 수비로 실점을 줄였다.
LG 트윈스는 1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연습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박동원이 2루타 2개를 기록하며 3월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문보경(4회 3루타)과 손호영(7회 2루타) 송찬의(8회 2루타)도 장타를 날렸다.
▷ 선발 라인업
LG 서건창(2루수)-문성주(우익수)-송찬의(1루수)-문보경(3루수)-김민성(지명타자)-이천웅(중견수)-박동원(포수)-홍창기(좌익수)-손호영(유격수),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
- 이재원과 오스틴 딘이 옆구리 문제로 뛸 수 없는 LG는 송찬의와 이천웅을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켈리는 4월 1일 kt와 개막전에 맞춰 매주 토요일 경기에 등판해 차근차근 투구 수를 끌어올린다. 경기 중반에는 정주현이 3루 수비에 들어가는 등 올 시즌 염경엽 감독의 경기 운영을 예상할 만한 장면도 나왔다.
NC 박민우(2루수)-박세혁(포수)-손아섭(우익수)-제이슨 마틴(중견수)-정진기(지명타자)-오영수(1루수)-한석현(좌익수)-서호철(3루수)-김주원(유격수), 선발투수 이용준
- 강인권 감독은 왼손타자가 2번 타순에 들어가는 쪽이 생산력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손아섭과 박세혁 등을 2번 후보로 살펴볼 계획이다. 이용준은 5선발 후보로 먼저 기회를 받았다. 에릭 페디는 13일 LG와 시범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 테일러 와이드너는 손에 가벼운 부상이 있어 12일 불펜투구로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 득점 상황
LG가 2회 선취점을 얻었다. 1사 후 이천웅의 좌전안타와 박동원의 2루타로 주자가 모두 득점권에 들어갔다. 홍창기의 뜬공이 중견수 쪽으로 멀리 날아가면서 3루에 있던 이천웅이 쉽게 홈을 밟을 수 있었다.
LG는 4회에도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냈다. 선두타자 문보경이 바뀐 투수 정구범을 상대해 좌익수 쪽 3루타로 단번에 기회를 만들었다. 한석현이 다이빙 캐치를 시도해봤으나 무산되면서 문보경이 3루까지 갈 수 있었다. 1사 후 이천웅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 투수 점검
LG는 박동원과 호흡을 맞춘 켈리가 3이닝을 단 33구로 실점 없이 끝냈다. 4회부터는 불펜투수들이 이어 던졌다. 진해수(1이닝) 김진성(1이닝)에 이어 신인 박명근이 2이닝을 책임졌다. 박명근은 볼넷 2개와 안타 1개를 내주기는 했지만 실점은 없었다. 8회는 함덕주(1이닝), 9회는 이정용이 나왔다. 3루수 정주현이 호수비로 경기를 끝냈다.
NC는 이준용(3이닝 1실점)이 내려간 뒤 정구범(2이닝 1실점)과 최성영(2이닝)이 등판했다. 최성영은 두 번째 이닝이었던 7회 2사 2루 실점 위기를 수비 도움으로 넘겼다. 서건창의 우전안타 때 김성욱이 2루 주자를 홈에서 잡았다. 이어 조민석(1이닝)과 한재승(1이닝)이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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