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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무승’ 이병근 감독 “내용은 더 좋았어, 마무리 아쉽다”

작성일: 2023.03.11 16:23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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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근 수원 삼성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이병근 수원 삼성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박건도 기자] 시즌 초부터 과제가 산더미다.

수원 삼성은 11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2023 K리그1 3라운드에서서 수원FC에 1-2로 졌다.

아직 승리가 없다. 수원은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했다. 반면 수원FC는 수원 더비에서 시즌 첫 승을 따내며 1승 1무 1패를 마크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병근 수원 감독은 “경기 내용은 수원이 더 좋았다. 마무리를 개선해야 한다. 많은 팬이 찾아주셨는데, 승리하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좀처럼 공격이 풀리질 않았다. 수원은 아코스티와 안병준을 필두로 득점을 노렸지만, 수원FC의 단단한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후반 24분이 돼서야 김경중의 만회골이 터졌다. 경기 내내 수원FC를 괴롭힌 김보경이 정확한 크로스로 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이병근 감독은 “라스의 공중볼을 대비했다. 세컨드 볼 싸움에서 밀렸다. 뒷공간을 파고드는 상대 공격에 조직력이 무너졌다”라며 “후반전에는 조금 나아졌다. 지고 있는 상황에서 실점하면 안 됐다.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상황이다. 선수들이 반성해야 한다. 끝까지 따라가려 했던 부분은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바사니와 김보경의 호흡도 과제다. 종종 동선이 겹치는 모습이 발생하며 불협화음을 냈다. 이병근 감독은 “고민하고 있다. 김보경과 바사니는 프리롤이다. 이기제가 외로운 상황이 나왔다. 상대에게 공간을 주게 되더라. 두 선수 모두 살릴 수 있도록 전술을 찾아보겠다. 믿고 기용하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후반 도중 교체 된 바사니는 곧바로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이병근 감독은 “제대로 보지 못했다. 고참 선수들이 분위기를 잘 이끌어야 한다. 다음 홈경기에서는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3경기 연속 선제 실점이다. 득점은 3경기에서 단 2골에 그쳤다. 이병근 감독은 “득점력도 저조했다. 선수들이 신경써서 더 라인을 올린 것 같다. 수비 허점이 나온 이유가 아닐까 싶다. 급해질 수도 있다. 좀 더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며 “상대 수비를 깨고 들어갈 의지가 필요하다. 움직임과 예측도 마찬가지다. 뚫고 나가서 이겨낼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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