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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콜로라도 챗우드 구위에 눌려 단 1안타 뽑아

작성일: 2016.06.07 13:44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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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로라도 로키스 에이스 타일러 챗우드가 7일(한국 시간) LA 다저스를 상대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다저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7(한국 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LA 다저스 경기 선발투수 무게는 큰 차이를 보였다. 콜로라도는 타일러 챗우드(64평균자책점 2.99), 다저스는 마이크 볼싱거(12패 평균자책점 4.20). 두 선발의 경기 전 성적이다.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 필드를 홈으로 사용하는 챗우드의 평균자책점은 다른 구장 선발과는 0.5점 차이가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챗우드(26)는 로스앤젤레스 인근 폰타나 출신이다. 고교 졸업 후 2008LA 에인절스가 2라운드에 지명했다. 2라운드 지명이면 메이저리그 진출이 보장되는 유망주다. 그러나 에인절스는 2011년 겨울 포수 크리스 아이아네타(시애틀 매리너스)를 받으면서 콜로라도로 트레이드했다. 요즘처럼 에인절스가 선발난에 시달리는 점을 고려하면 잘못된 트레이드일 수 있지만 그때는 포수가 절실했다.

챗우드는 20147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를 받았다. 2015년 시즌은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그러나 구단은 20151월 챗우드와 2년 연봉 200만 달러 다년 계약을 맺었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은 성공률이 88%. 실패할 확률보다 재기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챗우드는 올 시즌 12차례 선발 등판해 8차례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의 빼어난 피칭을 펼쳤다. 7일 다저스전에서도 8이닝 동안 1피안타에 4볼넷 5탈삼진으로 시즌 7승째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2.79로 내려갔다.

콜로라도는 챗우드에게 경기 중반 승리를 선사하는 공격력을 자랑했다. 물론 다저스 선발 볼싱거가 콜로라도 타선을 막아 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5.1이닝 7피안타 6실점콜로라도는 2회 제라도 파라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얻은 뒤 1-1 동점을 이룬 5회 닉 헌들리의 적시타로 균형을 깼다. 이어 6회 놀란 아레나도의 적시타와 루키 트레버 스토리의 3점 홈런(시즌 16)으로 볼싱거를 무너뜨렸다.

다저스는 시즌 3128, 콜로라도는 2631패를 기록했다. 두 팀은 2시간 26분의 속도 있는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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