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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최민정-김길리 1000m 준결승 진출…김건희는 페널티로 탈락

작성일: 2023.03.12 14:17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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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KB금융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여자 1000m에서 경기를 펼치는 최민정 ⓒ곽혜미 기자
▲ 2023 KB금융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여자 1000m에서 경기를 펼치는 최민정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목동, 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 선수권대회 여자 10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길기(성남시청)도 1000m 준결승에 무난하게 안착했다.

최민정은 12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KB금융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여자 1000m 준준결승 3조에서 1분32초243의 기록으로 1분32초064로 1위에 오른 킴 부탱(캐나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조 2위를 차지한 최민정은 무난하게 여자 1000m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최민정은 전날 열린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1초44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주 종목인 1500m에서 2연패에 도전한 최민정은 막판 스퍼트에서 '숙적'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을 추월하지 못하며 은메달로 경기를 마쳤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과 2022 베이징 올림픽 여자 1500m에서 2연패를 달성한 최민정은 세계선수권대회 1000m에서 3개의 금메달(2015, 2016, 2020)을 목에 걸었다. 7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민정은 통산 네 번째 1000m 금메달에 도전한다.

경기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온 최민정은 마지막 바퀴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킴 부탱(캐나다)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최민정은 침착하게 2위를 지키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4조에 나선 김길리는 1분29초112의 기록으로 이번 대회 1500m 우승자인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 1분29초019)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2조에서 경기를 펼친 김건희는 레이스 막판 빙판에 넘어졌다. 비디도 판독 결과 페널티 판정을 받으며 실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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