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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이청용 결승골 울산, 서울 꺾고 개막 3연승 질주

작성일: 2023.03.12 15:54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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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울산 현대 이청용(사진 위 오른쪽)과 동점골을 터뜨린 주민규(사진 아래) ⓒ연합뉴스
▲ FC서울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울산 현대 이청용(사진 위 오른쪽)과 동점골을 터뜨린 주민규(사진 아래) ⓒ연합뉴스
▲ FC서울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울산 현대 이청용(사진 위 오른쪽)과 동점골을 터뜨린 주민규(사진 아래) ⓒ연합뉴스
▲ FC서울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울산 현대 이청용(사진 위 오른쪽)과 동점골을 터뜨린 주민규(사진 아래)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신임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과 2만549명의 관중 앞에서 울산 현대가 승리를 수확했다. 

울산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개막 3전 전승을 달린 울산은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서울은 2연승 뒤 첫 패배를 확인했다. 

양팀은 초반 좋은 흐름을 가져가기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했다. 기성용, 황의조, 일류첸코(이상 FC서울), 엄원상, 주민규, 김영권(이상 울산 현대) 등 국가대표급 자원이 모두 그라운드 위를 수놓았다. 

전반은 다소 정적이었다. 서로 신중한 경기 운영이 보였다. 울산 22세 이하(U-22) 선수인 장시영은 투지 있게 뛰었지만, 소득을 보여주지 못했고 25분 만에 일본인 미드필더 아타루로 교체됐다. 

가장 시원한 모습은 중거리 슈팅에 장기가 있는 기성용이었다. 27분 아크 부근에서 공간이 나오자 그대로 왼발 슈팅을 했다. 묵직하게 조현우 골키퍼 품에 안겼지만, 시원한 장면이었다. 

전반을 무득점으로 끝낸 양팀은 후반에 본심을 드러냈다. 7분 서울이 먼저 균형을 깼다. 왼쪽 측면 수비수 이태석이 왼쪽 측면 미드필드로 올라와 수비를 따돌리고 패스했고 이를 나상호가 아크 중앙에서 잡아 그대로 슈팅, 선제골을 터뜨렸다. 침착함이 돋보인 슈팅이었다. 

▲ FC서울-울산 현대전을 관전한 위르겐 클린스만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 FC서울-울산 현대전을 관전한 위르겐 클린스만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 선제골을 넣은 FC서울의 나상호 ⓒ연합뉴스
▲ 선제골을 넣은 FC서울의 나상호 ⓒ연합뉴스

 

울산은 빠르게 만회에 성공했다. 9분 바코가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 후 중앙으로 낮게 패스한 것이 기성용에게 맞고 굴절됐다. 주민규가 잡아 왼발로 침착하게 골을 터뜨렸다. 나상호, 주민규 모두 국가대표급 자원이라 클린스만 감독은 흥미롭게 지켜봤다. 

골이 더 필요했던 양팀은 변화를 시도했다. 19분 서울이 일류첸코를 빼고 공수 겸장의 박동진을 넣자 곧바로 울산도 바코와 이규성을 벤치로 빼고 루빅손, 이청용으로 대응했다. 더 팽팽함이 유지됐고 32분 서울이 황의조, 나상호를 빼고 윌리안, 박수일을 투입해 후방 빌드업에 더 무게를 뒀다.

흐름은 한 골 싸움으로 굳어졌고 울산도 38분 주민규, 엄원상을 빼고 조현택, 마틴 아담을 투입해 공수를 정비했다. 침착한 공격 전개와 정확도 높은 슈팅 하나가 승부의 열쇠였고 흥미로운 상황이 나왔다. 

42분 김주성의 백패스를 최철원 골키퍼가 무심결에 잡았고 그대로 간접 프리킥이 주어졌다. 울산은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고 아담의 슈팅이 최철원에게 맞고 나와 흐른 것을 이청용이 잡아 그대로 넣었다. 최철원의 착각이 부른 실점이었다.  이후 더는 골이 나오지 않았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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