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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원 실수→이청용 결승골, 홍명보 "선수들이 영리한 플레이 했다"

작성일: 2023.03.12 17:16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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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FC서울전 2-1 승리를 이끌었다. ⓒ연합뉴스
▲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FC서울전 2-1 승리를 이끌었다. ⓒ연합뉴스
▲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사진 위) FC서울전 2-1 승리를 이끌었다. 주민규(사진 아래)는 동점골을 넣었다. ⓒ연합뉴스
▲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사진 위) FC서울전 2-1 승리를 이끌었다. 주민규(사진 아래)는 동점골을 넣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주민규가 데뷔골을 넣어서 다행이다."

상대 실수가 겹치며 행운의 승리를 얻은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은 포기하지 않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울산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 FC서울전에서 후반 42분 이청용의 결승골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개막 후 3연승으로 1위를 질주했다. 
 
홍 감독은 "양팀 모두 좋은 경기 했다. 시즌 초반이지만 경기력이 인상적이었다. 지난 두 경기보다 훨씬 좋은 모습이었다. 원정서 승리해서 기쁘다. 첫 실점은 집중력이 떨어져 아쉬웠으나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뒤집었다. 합격점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청용의 결승골은 서울 골키퍼 최철원의 허망한 실수가 만든 결과였다. 백패스 실수가 더해진 결과였다. 홍 감독은 "순간 빨리 전환해서 경기를 이어간 선수들이 영리한 플레이를 했다. 우리가 제어 가능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올바른 판단으로 득점한 것은 영리했다"라고 평가했다. 

동점골을 터뜨린 이적생 주민규에 대해서는 "데뷔골을 넣어 다행이다. 언제라도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다. 언제 넣느냐가 중요했다. 경기를 계속 치르면서 득점하지 못하면 부담감을 가질 수 있었다. 마침표를 찍었고 가벼운 마음으로 득점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전했다. 

정상적인 경기 운영에 의한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슈팅으로 이어가지 못했던 부분은 개선이 필요하다. (슈팅) 이전 과정은 충분했다. 이런 과정이 이어지면 언젠가 득점이 터질 것이다.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리바운드 볼이나 빌드업 등은 세 경기 중 가장 나았다"라며 만족한 뒤 "축구는 실수로 결정한다. 선수들이 잘 대처한 것에 만족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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