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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F] 이소희-백하나, 세계 2위 일본 팀 꺾고 독일오픈 女 복식 우승

작성일: 2023.03.12 23:42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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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희(오른쪽)과 백하나 ⓒBWF 홈페이지 캡처
▲ 이소희(오른쪽)과 백하나 ⓒBWF 홈페이지 캡처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배드민턴 여자복식 이소희(29, 인천국제공항)-백하나(23, MG새마을금고) 조가 서로 호흡을 맞춘 이후 처음으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에서 우승했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12일(한국시간) 독일 뮐하임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300 독일오픈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2위 마츠야마 나미-시다 치하루(이상 일본) 조를 2-0(21-19 21-15)으로 제압했다.

이소희와 백하나는 지난해 10월 열린 덴마크 오픈을 앞두고 처음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이 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고 처음 함께 출전한 대회에서 준우승했다. 이어 열린 프랑스 오픈에서는 4강에 올랐다. 

백하나는 올해 개막전인 말레이시아 오픈에서는 원래 파트너인 이유림(23, 삼성생명)과 짝을 이뤄 결승에 진출했다. 비록 세계 최강 천칭천-자이판(중국) 조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열린 태국 마스터즈에서 이소희와 백하나는 다시 같은 조로 코트에 섰다. 이들은 결승에 올랐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독일오픈에서 다시 우승에 도전한 이들은 일본의 여자복식 간판인 마츠야마-시다 조를 꺾고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1세트에서 이소희-백하나 조는 마츠야마-시다 조와 점수를 주고 받으며 접전을 펼쳤다. 18-18에서 뒷심을 발휘한 이소희-백하나 조는 1세트를 따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 먼저 10점 고지를 넘은 이소희-백하나는 그물망 수비로 상대 범실을 유도했다. 연속 득점을 올리며 18-14로 앞선 이들은 승기를 잡았다. 결국 2세트를 21-15로 잡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앞서 열린 혼합 복식 결승전에 나선 김원호(24, 삼성생명)-정나은(23, 화순군청) 조는 중국의 펭얀체-후앙동핑 조에 0-2(4-21 15-21)로 져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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