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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F] 韓 남녀복식, 독일오픈 동반 우승…안세영은 '천적' 야마구치에 져 준우승(종합)

작성일: 2023.03.13 02:13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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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희(왼쪽)와 백하나 ⓒBWF 홈페이지 캡처
▲ 이소희(왼쪽)와 백하나 ⓒBWF 홈페이지 캡처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 남녀복식 조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독일오픈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12일(한국시간) 독일 뮐하임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300 독일오픈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2위 마츠야마 나미-시다 치하루(이상 일본) 조를 2-0(21-19 21-15)으로 제압했다.

이소희와 백하나는 지난해 10월 열린 덴마크 오픈을 앞두고 처음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이 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고 처음 함께 출전한 대회에서 준우승했다. 이어 열린 프랑스 오픈에서는 4강에 올랐다.

백하나는 올해 개막전인 말레이시아 오픈에서는 원래 파트너인 이유림(23, 삼성생명)과 짝을 이뤄 결승에 진출했다. 비록 세계 최강 천칭천-자이판(중국) 조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열린 태국 마스터즈에서 이소희와 백하나는 다시 같은 조로 코트에 섰다. 이들은 결승에 올랐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독일오픈에서 다시 우승에 도전한 이들은 일본의 여자복식 간판인 마츠야마-시다 조를 꺾고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 최솔규(오른쪽)와 김원호 ⓒBWF 인스타그램 캡처
▲ 최솔규(오른쪽)와 김원호 ⓒBWF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 선수끼리 맞붙은 남자복식 결승전에서는 최솔규(28, 국군체육부대)-김원호(24, 삼성생명) 조가 강민혁(24, 삼성생명)-서승재(26, 이상 국군체육부대) 조를 2-1(21-19 18-21 21-19)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1, 세계 랭킹 2위)은 '천적' 야마구치 아카네(26, 일본, 세계 랭킹 1위)의 벽을 넘지 못하며 여자단식에서 준우승했다.

안세영은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야마구치에게 0-2(11-21 14-21)로 완패했다.

전날 열린 준결승전에서 안세영은 '디펜딩 챔피언' 허빙자오(중국, 세계 랭킹 5위)를 2-0(21-12 21-13)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에 그쳤던 그는 허빙자오에 설욕하며 우승을 노렸다.

그러나 세계 1위 야마구치에 져 올해도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그는 지난 1월 인도오픈과 인도네시아 마스터즈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독일오픈에서 3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야마구치의 다양한 공격에 무너졌다.

▲ 안세영 ⓒBWF 홈페이지 캡처
▲ 안세영 ⓒBWF 홈페이지 캡처

비록 안세영은 독일오픈 우승은 놓쳤지만 올 시즌 참가한 BWF 월드투어 4개 대회에서 우승 2회, 준우승 2회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둘의 상대 전적은 야마구치가 12승 6패로 우위를 보였다. 

혼합 복식 결승전에 나선 김원호(24, 삼성생명)-정나은(23, 화순군청) 조는 중국의 펭얀체-후앙동핑 조에 0-2(4-21 15-21)로 져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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