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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오시멘 영입에 '할인 협상'…안토니 이적료 안 받으면 OUT

작성일: 2023.03.13 16:11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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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시멘 ⓒ연합뉴스/AFP
▲ 오시멘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빅터 오시멘(24, 나폴리)를 노린다. 하지만 나폴리가 원하는 금액 모두를 맞춰줄 생각은 없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1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시멘 영입 레이스에서 빠질 수 있다. 나폴리가 원하는 금액을 전부 지불할 생각이 없다. 오시멘과 나폴리는 2025년까지 계약이다"고 알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해 여름에 확실한 9번 스트라이커 영입을 원한다. 토트넘과 계약 기간 1년 남은 해리 케인에게 접근하는 이유다. 구단 인수 문제로 여름 이적 시장 계획이 완벽하지 않지만, 스트라이커 영입에 큰 돈을 투자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영국에서는 케인을 추천하고 있지만, 이탈리아에서는 오시멘이다. 오시멘은 나폴리 핵심으로 2020년에 합류해 89경기 49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22경기 19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나폴리 33년 만에 리그 우승에 힘을 더하고 있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현재 오시멘 시장 가치는 7000만 유로(약 978억 원)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조금 더 높은 1억 유로(약 1397억 원)로 책정했다. 지난해 여름 아약스에서 안토니를 영입했을 때 금액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시멘 영입에 1억 유로까지 낼 생각이 있지만, 나폴리 생각은 다르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이적 불가'를 선언하면서 이적료 1억 5000만 유로(약 2097억 원)를 내야 협상 테이블에 앉을 생각이다. '스포츠몰'도 "나폴리 회장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원하는 이적료를 수락할지 지켜볼 일"이라고 짚었다.

다만 오시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픈 마음이 있다. 오시멘은 "세계 5대 리그 중 한 곳에서 뛰는 건 놀라운 일이다. 전 세계 많은 사람이 프리미어리그를 세계 최고의 리그로 여긴다. 언젠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과정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걸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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