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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WBC 3대회 연속 광탈...美매체 “스타들로 명단 꾸렸는데, 또 탈락했다”

작성일: 2023.03.13 17:30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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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한국 대표팀 김하성(오른쪽)이 홈런을 친 후 이정후와 세리머니하고 있다.  ⓒ연합뉴스
▲WBC 한국 대표팀 김하성(오른쪽)이 홈런을 친 후 이정후와 세리머니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한국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탈락이 결정되자 미국 외신도 주목했다.

'2023 WBC' 1라운드 B조에 속한 한국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호주가 13일 도쿄돔에서 열린 체코전을 8-3으로 승리하면서, 한국은 중국전 경기 결과에 성관 없이 1라운드 탈락이 확정됐다. 이로써 한국은 2013·2017년에 이어 3연속 대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해외 언론도 한국의 탈락 소식을 전했다. 미국 매체 ‘더 스코어’는 이날 ‘한국은 대표팀 명단을 국내 스타들로 꾸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너먼트에서 또 탈락했다. 2009년 결승 진출 이후 한 번도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했다. 강호였던 한국은 중국을 꺾어야 다음 대회 본선 티켓을 따낼 수 있는 처지다’고 설명했다.

매체의 설명대로 한국은 국내 최고 스타들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김광현, 양현종, 김현수, 이정후 등 KBO리그를 주름잡는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여기에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김하성과 토미 에드먼까지 합류해 전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 구창모 ⓒ 연합뉴스
▲ 구창모 ⓒ 연합뉴스

그러나 한국은 대회 기간 내내 고전했다. 투수들은 압박감을 이기지 못한 듯 스트라이크도 던지지 못했다. 마운드는 완전히 무너졌고, 타선의 득점 지원도 투수들을 진정시키지 못했다. 한 수 아래라고 평가했던 호주와 경기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고, 숙적 일본전에서는 굴욕적인 패배를 떠안았다. 체코전도 승리했지만 대표팀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B조에서는 한국과 체코, 중국이 1라운드에서 탈락한 가운데, 일본과 호주가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호주는 예상 밖의 선전으로 주목을 받았다. 조 2위로 8강에 진출한 호주는 A조 1위 쿠바와 맞붙는다.

체코 역시 2026년 WBC 출전권을 따냈다. 매체는 ‘체코는 도쿄에서 선전으로 세계 많은 팬을 확보했다’며 체코의 활약상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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