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B 감독 "김민재 판다이크 넘었다"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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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빅리그 입성 첫해 맹활약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김민재(26)를 향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세계 최고로 꼽히는 버질 판다이크보다 낫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B 아스콜리 감독을 맡고 있는 크리스티안 부키는 '키스키스 나폴리' 한 방송에 출연해 "김민재가 판다이크보다 낫다"고 주장했다.
부키는 "나폴리엔 세계 최고 수비수가 있다"고 입을 열었다.
"김민재는 구조적인 면과 함께 스피드, 힘, 전진성, 담대한 능력, 그리고 학습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며 "현재 판다이크는 날 감동시킨 김민재 수준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에 합류한 김민재는 빅리그 첫해 적응기가 필요할 것이라는 걱정을 깨고 연일 찬사를 받고 있다.
축구 통계업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가 25경기를 치르는 동안 기록한 평균 평점은 7.52점인데, 이는 세리에A 전체 7위이자 수비수 중에선 1위다. 전임 선수였던 칼리두 쿨리발리가 지난 시즌 기록했던 7.49점보다 근소하게 앞선다.
2019년 발롱도르 2위에 선정되는 등 세계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혔던 판다이크는 이번 시즌엔 경기력이 지난 시즌들과 비교했을 때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속팀 리버풀도 판다이크를 장기적으로 대체할 수비수를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날 부키 감독에 앞서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 역시 김민재를 세계 최고 수비수로 공언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12일 아탈란타와 경기가 끝나고 "김민재는 경기당 최소 스무 번은 놀라운 일을 보여 준다"며 "내가 보기엔 김민재는 세계 최고 센터백"이라고 치켜세웠다.
부키 감독은 선수 시절 2006년부터 2011년까지 나폴리에서 29경기에 출전한 경력도 갖고 있다. 은퇴 이후 페루지아 사수올로 베네벤토 엠폴리 등을 거쳐 이번 시즌부터 아스콜리를 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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