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돈 안 쓰는 구단주…"콘테 토트넘 감독 후회 중"

작성일: 2023.03.14 18:10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안토니오 콘테 감독 ⓒ 연합뉴스/AP
▲ 안토니오 콘테 감독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에 부임한 결정을 후회하고 있다고 이탈리아 언론인 가브리엘레 마르코티가 주장했다.

마르코티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리엘로 델로 스포츠에 "콘테 감독은 도박을 하기로 한 결정을 후회했다"고 전했다.

마르코티는 "콘테 감독은 자신의 선택에 완전히 만족한 적이 없다. 마치 토트넘에 도박을 하기로 한 결정을 즉시 후회한 것처럼"이라며 "아마두 구단주들이 구단을 정상으로 올리기 위해 큰 돈을 쓸 것이라는 환상을 갖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이탈리아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인테르밀란을 11년 만에 우승으로 이끈 뒤 돌연 사임했는데, 전문가 및 관계자들은 인테르 보드진과 이적 정책을 놓고 충돌한 결과라고 했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했을 때, 지출을 최소화하려는 다니엘 레비 회장과 맞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콘테 감독이 부임한 이후 두 차례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은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페드로 포로 등을 영입했다.

하지만 정작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파우 토레스 등 콘테 감독이 1순위로 외쳤던 선수들 영입엔 실패했다. 콘테 감독은 이적시장 때마다 구단을 향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콘테 감독과 토트넘이 재계약할 가능성을 낮게 봤던 이유이기도 하다.

콘테 감독이 쥐고 있는 것으로 보였던 칼자루는 토트넘으로 넘어간 분위기다. 토트넘은 지난 9일 AC밀란과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는 바람에 1·2차전 합계 0-1로 밀려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탈락했다. 이날 패배로 이번 시즌 '무관'이 사실상 확정됐다. 리그에선 선두 아스날과 승점 차이가 18점으로 벌어져 있으며 카라바오컵에선 32강, FA컵에선 16강전에서 떨어졌다. 사실상 무관 확정이다.

콘테 감독과 토트넘은 계약이 오는 6월 끝나는 상황에서 토트넘이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갖고 있지만, 성적 부진으로 이를 활성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실시된다. 콘테 감독 역시 이탈리아 TV와 인터뷰에서 "시즌이 끝나기 전 토트넘이 나를 경질할 수도 있다"고 고백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