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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한 토트넘 ‘케인 매각 계획 없다’

작성일: 2023.03.14 19:0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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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 ⓒ연합뉴스/EPA
▲ 해리 케인 ⓒ연합뉴스/EPA
▲ 해리 케인 ⓒ 연합뉴스/AP
▲ 해리 케인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핵심 공격수 매각 계획은 없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14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해리 케인(29) 영입 제안을 받아들일 계획이 없다. 다음 시즌 말에 자유계약선수(FA)로 그를 내보낼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단호하다. 케인은 오는 여름 이적시장 스트라이커 최대 매물이다. 다음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 이적료 한 푼 받지 못하고 케인을 떠나 보낼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케인 잔류를 고수하고 있다. ‘스포츠몰’에 따르면 토트넘은 케인과 재계약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미 마음이 떴을지도 모른다. 개인 기록은 화려하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에 오르며 빛났다. 반면 우승 횟수는 초라하다. 토트넘에서 단 한 개의 주요 대회 트로피를 들지도 못했다. 우승 청부사 안토니오 콘테(53) 감독 체제에서도 실패했다. 올 시즌 잉글랜드카라바오컵(리그컵),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연달아 탈락했다. 프리미어리그 1위 아스널과 승점은 18 차이다. ‘노 트로피’가 확정적이다.

한때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유력했다. 케인은 2021-22시즌 전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시티와 개인 합의까지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이 끝내 협상을 결렬하며 이적이 무산됐다. 케인은 토트넘 훈련에 무단 불참하는 등 불만을 표출했다. 결국 꼬리를 내린 케인은 토트넘에 복귀해 다시금 활약을 이어갔다.

오는 이적시장에서도 빅클럽들이 눈독 들이는 자원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복수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케인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알렸다. 에릭 텐 하흐(52) 감독 체제에서 명가 재건을 꿈꾸는 맨유가 원하는 스트라이커다. 빅터 오시멘(24, 나폴리)과 함께 맨유의 최우선 영입 목표다.

올 시즌도 명실상부 토트넘 핵심으로 맹활약 중이다. 38경기에서 22골 4도움을 올리고 있다. ‘스포츠몰’은 “토트넘은 여전히 케인 잔류를 원하고 있다”라며 “계약 만료 위험에도 여름 이적시장에 케인을 매각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 재계약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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