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충격’ 유벤투스, 포그바 계약 해지 고려

작성일: 2023.03.15 11:55 박건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폴 포그바 ⓒ연합뉴스/EPA
▲ 폴 포그바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복귀 1년도 채 안 돼 팀에서 내쳐질 위기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4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폴 포그바(29)와 계약 해지를 고려 중이다. 2023-24시즌 계획에 앞서 구단 지출을 줄이려 한다. 구단 수뇌부들을 분노케 한 고연봉자 포그바를 내보낼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2016년 유벤투스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자그마치 1억 500만 유로(약 1,400억 원). 맨유는 친정으로 돌아온 유스에 큰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포그바는 기대 이하의 활약으로 구단의 골머리를 앓게 했다. 불성실한 태도로 팀 내 잡음까지 일으켰다.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도 못했다. 재능만큼은 확실했다. 프랑스 국가대표팀 주축 미드필더로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끝내 맨유에서 계약 만료까지 이르렀다. 포그바는 지난해 7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유벤투스로 전격 복귀했다. 맨유 생활은 최악의 선수 오명을 뒤집어쓴 채 마쳤다.

유벤투스에서도 여전히 골칫거리다. 포그바는 프리시즌에서 반월판 부상으로 쓰러졌다. 장기 이탈이 불가피했다.

와중에 포그바는 구단의 수술 제의까지 거부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이 최우선이었다. 하지만 의료진의 단호한 설명 끝에 수술대에 올랐다. 예정보다 늦은 수술에 복귀 일정까지 늦춰졌다.

부상 회복 시기에도 구설수에 올랐다. 포그바는 재활 도중 스키 휴가를 떠났다.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활짝 웃으며 스키를 타는 모습을 올리기도 했다. 유벤투스 레전드 마르코 타르델리는 “재활 기간 도중 스키는 말도 안 된다”라며 “포그바는 팀에 악영향을 끼친다. 구단은 조치를 취해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인내심이 다다른 구단이 강단을 내릴 수도 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유벤투스는 이미 회계 장부 조작 혐의로 승점 15 삭감됐다. 다음 시즌 예산을 조정할 수 있다. 고액 연봉자 포그바를 내칠 가능성이 충분하다”라고 알렸다. 포그바의 연봉은 1,000만 유로(약 140억 원)에 달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