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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날벼락…인테르 "루카쿠 돌려보내겠다" 선언

작성일: 2023.03.15 10:3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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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멜루 루카쿠 ⓒ연합뉴스/REUTERS
▲ 로멜루 루카쿠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친정팀 인테르밀란에서 부활을 노렸던 로멜루 루카쿠(29)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는 분위기다.

15일(한국시간) 베페 마로타 인테르밀란 CEO는 루카쿠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첼시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로타 회장은 스카이 이탈리아에 "임대 기간은 한 시즌이었기 때문에 그가 얼마나 잘하든 상관없이 오는 6월 30일 첼시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루카쿠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인테르밀란을 떠나 9750만 파운드(약 1547억 원)에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는 루카쿠가 26경기 8골 1도움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루카쿠를 이적 시장에 내놓아고 인테르밀란이 쿠카루를 불렀다.

루카쿠에게 인테르밀란은 기회의 땅이었다. 2019-20시즌 인테르밀란으로 이적했던 루카쿠는 첫 시즌부터 세리에A 36경기에서 23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고 2020-21시즌엔 36경기 24골 11도움으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함께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인테르밀란의 '왕의 귀환'으로 루카쿠를 반겼다.

하지만 루카쿠는 이번 시즌 세리에A 14경기에서 3골 1도움에 그쳤다. 부상 악재가 겹친 결과였다.

마로타 구단주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루카쿠가 부진했던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전례 없는 시즌이었다. 당연히 (겨울) 월드컵을 말하는 것이다. 다른 구단들도 루카쿠와 같은 문제를 겪었다"며 "루카쿠가 대표적인 예다. 마르셀로 브로조비치는 우리가 알고 있는 브로조비치가 아니다. 루카쿠는 최고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한 체력을 찾지 못했다. 여전히 최고가 아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우리가 봤던 그 선수"라고 했다.

첼시는 이번 시즌 주앙 펠릭스와 피에르 에밀 오바메양을 임대하며 루카쿠 공백을 메웠다.

루카쿠는 첼시로 돌아온다면 카이 하베르츠 등과 다시 험난한 주전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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