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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켈리, 롯데전 5이닝 5실점 부진 '시즌 4승 실패'

작성일: 2016.06.07 20:4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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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 ⓒ 인천,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가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이며 시즌 4승 도전을 다음 등판으로 미뤘다.

켈리는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서 5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4볼넷 5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펼치면서 승리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투구를 마쳤다.

1회초 선두타자 손아섭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김문호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았다. 김상호를 2루수 땅볼로 막고 황재균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최준석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추가실점없이 이닝을 넘겼다.

2회에는 세 명의 타자를 가볍게 막았다. 3회 들어 흔들렸다. 1사 후 손아섭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맞은 후 2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켈리는 최준석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3실점 했다.

4회에는 2사 3루에서 손아섭에게 우중간 적시타를 맞고 4실점째를 안았다. 5회에는 제구가 흔들렸다. 김상호와 황재균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뒤 최준석 타석때 폭투를 저질러 무사 2, 3루가 됐다. 최준석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강민호에게도 볼넷을 내줘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켈리는 4회 1사 만루 위기에서 정훈을 2루수 앞 땅볼로 유도했으나 2루로 뛰던 1루 주자 강민호만 잡았다. 이후 문규현에게도 볼넷을 내줘 위기는 계속 이어졌으나 2사 만루에서 짐 아두치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한숨 돌렸다.

5회까지 103개의 공을 던진 켈리는 6회부터는 전유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지난 1일 한화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된 이후 6일 만에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시즌 4승 도전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6회초 현재 SK는 롯데와 5-5로 팽팽히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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