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전 선발' 오타니, "지는 순간 끝, 부담되지만 이길 것" [스포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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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이충훈 영상기자] "부담되지만 이길 것"
일본 야구대표팀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토너먼트에서 이탈리아와 맞붙는다. 일본은 선발투수로 오타니 쇼헤이(29, LA 에인절스)를 내세웠다.
오타니는 15일 도쿄돔에서 공식 훈련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탈리아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탈리아 팀에 대한 인상을 묻는 말에 "마이너리그,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있다고 알고 있다. 꽤 어려운 경기가 될 거 같다"고 말했다. 또, 일본 기자가 팀 동료인 데이비드 플래처와 연락한 적이 있냐고 묻자 "일본 잇푸도(라멘 체인점) 맛있던데?"라고 연락이 왔다. 스시를 먹고 싶어 했던 것 같은데, 라멘을 먹었네라고 말했다"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오타니는 방심하지 않았다. "평소와 같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경기가 어떻게 되냐에 따라 다르지만, 가능한 평소와 같은 마음가짐을 유지하려고 한다. 경기에 대한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본대표팀이 이탈리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 미국 마이애미로 가서 21일(한국시간) 월드베이스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준결승전을 치른다.
오타니는 일본에서 갖는 마지막 WBC 경기를 앞두고 "지는 순간 끝이기 때문에 부담감은 있다. 나 혼자만의 경기가 아니라 선수단 전원에게 해당하는 이야기다. 선발 투수에게도 많은 부담이 있다. 마지막 1점까지 잘 해낸다는, 그런 마음을 모두가 가지고 이기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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