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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임지연 "학창시절? 기억 안 날 정도로 순수…일진 아닙니다"[인터뷰③]

작성일: 2023.03.17 12:08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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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지연. 제공| 넷플릭스
▲ 임지연. 제공| 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임지연이 실제 학창시절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 속 박연진과는 정반대였다고 밝혔다.

임지연은 17일 오전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전 정말 순수하고 평범한 학생이었다”라고했다.

임지연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끔찍한 악행으로 문동은(송혜교)의 인생을 송두리째 앗아간 악녀 박연진을 연기하며 악녀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섬세한 연기력과 살아 숨쉬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또 한 번 진가를 인정받으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더 글로리’에서 끔찍한 학교폭력의 가해자 박연진을 연기한 그는 “중, 고등학교 친구들에게 정말 많이 연락받았다. 전 정말 순수하고 평범했다. 큰 기억은 없다. 학창 시절부터 연기를 꿈꿨고, 주변에 연기하는 친구들이 많았다. 제 학창 시절은 순수하고 평범했다”라고 강조해 폭소를 자아냈다.

임지연이 연기한 박연진은 대한민국 사회에 화두를 던지는 인물이기도 했다. 임지연은 “조금 조심스럽기도 하다. ‘더 글로리’를 하면서 그런 사회적 문제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됐다.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진심으로 사과를 구하는 길에 대해 생각을 해보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더 글로리’에서 임지연의 연기는 한 장면 한 장면 화제가 됐다. 특히 욕을 내뱉는 장면에 대해서는 “그렇게 차지게 잘 살 줄 몰랐다. 연진이한테 빠질 수 없었던 부분이기도 했다. 속시원한 게 많았다”라고 했다.

이어 “감옥에 있는 신 찍고 오면 하루종일 그렇게 있다 보니까 세상 모든 게 짜증 나는 느낌이었다. 예민한 부분이 많고 소리를 너무 많이 질러서 성격 자체가 예민해지는 기분이었다. 다음엔 진짜 착한 것 할 거라고 했다”라고 악역의 후유증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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