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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하메스, 파라과이 상대로 레알에서 겪은 설움 날리다

작성일: 2016.06.08 13:4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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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메스 로드리게스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레알 마드리드 하메스 로드리게스(24)가 소속팀에서 겪은 서러움을 대표팀에서 털어 냈다. 로드리게스는 1골 1도움으로 공격진을 이끌며 콜롬비아의 8강 진출을 이끌어 냈다.   

콜롬비아는 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사데나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 A조 2차전 파라과이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2승을 기록한 콜롬비아는 남은 코스타리카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별 리그 통과를 확정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혜성처럼 등장한 로드리게스는 6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고 잘생긴 외모로 스타성까지 갖췄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4년 7월 클럽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은 8,000만 유로(약 1,103억 원)의 이적료를 지급하며 로드리게스를 영입했다. 

그러나 로드리게스는 지난 1월 지네딘 지단이 감독으로 부임하자 중용되지 못했다. 지단은 루카스 바스케스를 주로 기용했다. 레알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로드리게스는 출전하지 못하면서 계속해서 이적설에 시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레알의 막강 공격진을 이끌 선수로 평가 받았던 로드리게스가 설 자리는 점차 좁아졌다.  

콜롬비아 대표팀으로 돌아온 로드리게스는 달랐다. 미국과 1차전에서 골을 기록한 로드리게스는 파라과이와 경기에서 2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공격진을 이끌었다. 소속팀에서 서러움을 털어 낸 뛰어난 활약이었다.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가 부족했던 로드리게스는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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