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떠나면 '손케쿨' 트리오도 해체, 밀란이 완전 이적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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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이른바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손케쿨 트리오'로 불렸던 데얀 클루세프스키의 운명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사임 여부와 함께 연동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20일(한국시간) 'AC밀란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클루세프스키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 시즌이 끝나면 콘테 감독과 함께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클루세프스키는 지난해 1월 유벤투스에서 토트넘으로 임대됐다. 반시즌을 뛰면서 리그 18경기 5골 8도움을 해내 위력적인 경기력으로 2022-23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뛰고 있다.
올 시즌은 리그 20경기 2골 6도움으로 위력이 반감됐다. 널뛰는 토트넘의 경기력이 한몫했다. 특히 히샤를리송 영입과 함께 쿨루세프스키의 입지가 흔들렸다. 손흥민과 케인이 공적이라 클루세프스키의 출전에 제약 사항이 생긴 것이다.
클루세프스키는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유벤투스 단장 시절 인연을 맺었다. 콘테 감독 역시 클루세프스키의 임대를 완전 이적으로 바꿔 다루고 싶은 의지가 강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의 입지가 급격하게 흔들리는 것은 물론 애스턴 빌라전 3-3 무승부로 경질론이 피어오르면서 클루세프스키의 진로 역시 안갯속으로 빠져들게 됐다.
매체는 '밀란은 스웨덴 출신의 윙어 클루세프스키를 원한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필요하며 완전 이적 옵션이 있는 임대 계약 영입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의 움직임은 유동적이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클루세프스키의 완전 이적 옵션 발동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콘테가 떠나고 파라티치의 자격 정지가 최종 확정된다면 상황은 알 수 없게 된다.
밀란은 지난 시즌 세리에A 최우수선수(MVP) 하파엘 레앙의 이적설이 갈수록 확산하고 있다. 레앙의 이적료라면 클루세프스키를 영입하고도 남는다는 관측이다. 특히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밀란에 밀려 탈락했고 다음 시즌 출전권 획득 여부를 알 수 없다는 점도 클루세프스키의 머리를 복잡하게 한다.
장점도 있다. 클루세프스키는 아탈란타, 파르마, 유벤투스를 경험했다. 세리에A 적응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밀란의 판단이다. 나폴리가 독주 중인 올 시즌이지만, 다음 시즌에는 또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영입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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