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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우리 좋았잖아" 지난 시즌과 너무 다른 콘테...경질 '임박'

작성일: 2023.03.21 16:34 김한림 기자,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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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AFP
▲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김한림·장하준 영상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토트넘 홋스퍼의 이별이 다가오고 있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지난 19일(한국시간)에 열린 2022/23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사우스햄튼과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결과는 토트넘 입장에서 충격적인 결과가 됐다. 토트넘은 페드로 포로와 해리 케인, 이반 페리시치의 연속골에 힘입어 3-1로 여유 있게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32분과 추가시간, 연이어 사우스햄튼에 실점하며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당연히 비판을 피할 수 없는 결과였고, 최근 토트넘과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형성하던 콘테 감독은 결국 폭발했다.

사우스햄튼전이 끝난 후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콘테 감독은 이례적으로 선수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토트넘은 20년 동안 아무 트로피도 얻지 못했다”라고 덧붙이며 동시에 구단을 비판했다.

이 같은 콘테 감독의 날 선 발언은 감독 경질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21일 “A매치 기간 동안 토트넘이 콘테 감독을 경질할 것’이라 보도했다.

지난 2021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뒤를 이어 시즌 도중 부임한 콘테 감독은 리그를 4위로 마치며 토트넘에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선물했다. 이에 토트넘은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한 콘테 감독을 위해 이번 시즌을 앞두고 히샤를리송, 이반 페리시치 등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힘썼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번 시즌 내내 답답한 경기력을 선보였고, 또다시 무관 위기에 처하며 결국 콘테 감독과 이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질 임박 소식이 전해진 뒤, 영국 ‘데일리 스타’는 “콘테 감독이 이탈리아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팬의 SNS를 통해 공유된 해당 영상 속 콘테 감독은 무표정한 얼굴로 자신의 아이패드를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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