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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설에도 의연한 콘테 "토트넘 결정 기다리는 중"

작성일: 2023.03.22 00:06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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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테 감독 ⓒ연합뉴스/로이터
▲ 콘테 감독 ⓒ연합뉴스/로이터
▲ 콘테 감독 ⓒ연합뉴스/로이터
▲ 콘테 감독 ⓒ연합뉴스/로이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경질의 칼날이 다가왔다. 토트넘 고위층이 '충격 발언' 뒤에 콘테 감독과 미래를 검토한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이 여전히 토트넘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 최종 미래를 놓고 논의를 하고 있다. 최근 보도처럼 48시간 내에 결정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콘테 감독은 꼴찌 팀 사우샘프턴과 3-3으로 비긴 뒤에 폭발했다. 공식 기자회견에서 "팀이 아니다. 선수들이 압박과 스트레스에서 경기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 토트넘에 20년 동안 구단주가 있었지만 우승을 하지 못하는 이유다. 상황을 숨기려고 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지금 상태라면 어떤 감독이 와도 마찬가지다. 내 말을 믿어라"고 분노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토트넘 고위층에 "고위층을 저격한 말은 아니다"고 전달했다. 하지만 공개적인 자리에서 충격 발언으로 분위기가 급속도로 냉각됐다.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콘테 감독 경질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어떤 팀을 맡아도 위닝 멘털리티를 빠르게 구축하는 자부심이 있었지만 토트넘에서 만들지 못해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AC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져 탈락한 뒤에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곧바로 떠날 건 아니었다. 콘테 감독은 2021-22시즌 도중에 부임해 이번 시즌까지 계약 기간이었고 1년 연장 옵션이 있었다. 하지만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고, 올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려고 했다.

토트넘 안팎에서 느낀 점을 공식 기자회견에서 터트렸기에 갈등이 봉합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콘테 감독 발언을 두고 최종 결단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스카이스포츠'는 "48시간 내에 모든 사안이 결정될 것"이라고 짚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콘테 감독이 2022-23시즌이 끝난 뒤에 토트넘을 떠나려고 했지만, 토트넘과 작별이 더 빨리 당겨질 것으로 보인다"며 경질에 무게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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