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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봉승 이후' 에이스로 성장한 kt 주권

작성일: 2016.06.08 21:3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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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권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 주권(21)이 kt 위즈의 '어린 에이스'로 성장하고 있다.

주권은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8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kt는 5-4로 이기면서 시즌 성적 23승 2무 31패를 기록하며 9위를 지켰다. 

두산 강타선에 2점만 허용하면서 자기 공을 던졌다. 최고 구속 145km에 이르는 빠른 공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어 효과를 봤다. 5회를 제외하면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5회를 뺀 이닝당 투구 수는 13개였다. 범타를 유도하는 피칭으로 투구 수를 아꼈다. 

실점 상황은 숙제로 남았다. 주권은 4-0으로 앞선 5회 닉 에반스와 김재환에게 연달아 우익수 앞 안타를 얻어맞은 뒤 제구가 흔들렸다. 허경민에게 공 3개를 연달아 높게 던져 볼 카운트 3-0로 몰렸고, 높게 제구된 빠른 공이 우익선상 적시 2루타로 연결됐다. 1사 2, 3루에서는 김재호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한 점을 더 뺏겼다. 주권은 공 32개를 던진 뒤에야 5회를 끝낼 수 있었다.

완봉승 이후 좋은 흐름을 이어 가고 있다. 주권은 지난달 27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9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완봉승을 챙겼고, 지난 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승리를 챙기지 못했으나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주권은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kt 마운드에 큰 힘을 실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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